[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리노공업에 대해 견조한 성장 흐름 속에 3분기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4% 늘어난 702억원, 영업이익은 36.9% 증가한 280억원, 순이익은 50.3% 상승한 219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에 대한 소폭 상향으로 지난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정홍식 연구원은 “2019년 3분기 이후 최근 8분기 동안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30.6%, 영업이익은 45.2% 증가한 수준으로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해외 대형 고객사의 5G·모바일과 관련된 다양한 IT Device 출시(R&D 강화),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시장 성장과 연동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C Test 소켓 비중이 2018년 43.8% → 2021년 2분기 59.8%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성장 폭이 더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산지역 반도체 수출액은 7월~8월 합산 전년대비 35.0% 증가하며 3분기 리노공업의 고성장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