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2022년 영업이익 135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15 14:49 ㅣ 수정 : 2021.09.15 14:49

3분기 영업이익 279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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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리노공업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도 135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할 전망이다.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파운드리 3nm 공정 비중 증가에 따른 중장기적인 소켓(Socket) 부문의 실적 성장 스토리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늘어난 698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인해서 주요 고객들의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5G 스마트폰의 시장 침투율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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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악 연구원은 “또한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반영되며, 리노공업의 3분기 IC Test 소켓(Socket) 부문의 실적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Leeno Pin 203억원, IC Test Socket 434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늘어난 3238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135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Leeno Pin 부문은 VR 등의 신규 디바이스 시장 성장과 함께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IC Test Socket 부문은 ‘3nm 파운드리 양산에 따른 반도체 chip 고사향화’와 ‘5G 도입으로 인한 고사향 Socket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7% 늘어난 매출액 급증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자체 chip 설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자동차용 반도체의 사용량 증가 등이 ‘리노공업 IC Test Socket의 판매량 증가와 평균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Leeno Pin 1043억원, IC Test Socket 1936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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