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당기순이익 52억 원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2021년 8월 13일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에도 영업이익 67억원을 달성하여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엠로는 그동안 매출 이익률이 높은 기술 기반 매출(라이선스, 기술료, AI 소프트웨어 및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이 성장하면서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엠로는 10일 공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 470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 ▲당기순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8%, 4.1%, 3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엠로는 연결 대상 자회사가 2020년 3개사에서 2021년 1개사로 줄어들어 연결 재무제표 실적 비교는 의미가 없으며,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비교해야 한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2021년 ▲매출액 441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 ▲당기순이익 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5%, 17.7%, 59.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해당 정보는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종료되기 이전 정보임)
엠로의 매출 성장과 높은 순이익 달성 배경은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소프트웨어의 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 소프트웨어 성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서비스 누적 고객사가 21년 84개사로 전년 35개사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고, AI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디지털 혁신 사업도 21년 21.5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년 6억 원 대비 3.5배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였다.
특히,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소프트웨어 등 매출 이익률이 높은 기술 기반 매출(라이선스, 기술료, AI 소프트웨어,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의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에 기술 기반 매출액은 20년 103억 원에서 21년178억 원으로 무려 72.7%나 증가하였으며, 기술 기반 매출 비중은 20년 25.6%에서21년 40.3%로 크게 증가하였다. 향후에도 기술 기반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되어 50% 수준을 달성한다면 영업이익은 훨씬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엠로는 삼성, 현대차, LG, SK, 한화, 현대중공업 그룹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도로공사 등 대표적 공기업, 에코프로비엠, F&F, 하이브, 엔씨소프트, PI첨단소재, K-Car, 우리은행 등 신흥기업과 금융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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