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조제 자동화기기' 영국 시장 진출…자회사 제이브이엠 유럽 판매망 구축 공고
최정호 기자
입력 : 2022.04.01 10:20
ㅣ 수정 : 2022.04.01 10:20
글로벌 의약품 조제 자동화 전문 기업 ‘옴니셀’ 판매 계약
제이브이엠, 프랑스·독일·네덜란드 이어 영국 시장 진출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한미약품이 자회사 ‘제이브이엠’을 통해 조제 자동화기기를 영국 전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은 1일 의약품 조제 자동화 전문기업 ‘옴니셀’에 제이브이엠의 의약품 조제 자동화기를 납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옴니셀은 1992년 설립된 나스닥 상장사다. 의약품 투약 및 조제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북미와 영국에 6만여 거래처를 확보고 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제이브이엠의 △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시스템 ‘ATDPS’ △전자동 블리스터카드 포장시스템 ‘DBS’ △전자동 의약품 검수솔루션 ‘VIZEN’ △전자동 조제 커팅 및 와인딩 시스템 ‘WIZER’ 등을 옴니셀에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이브이엠은 네덜란드 소재 현지 법인 ‘제이브이엠 EU’를 기반으로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에 제품을 판매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영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 규모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처방 의약품 포장과 안전한 약품 관리를 위한 ‘약품조제시스템’과 ‘약품관리시스템’을 병원과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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