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금융지원 확대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2.03 09:13
ㅣ 수정 : 2023.02.03 09:13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하나은행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모바일 앱 및 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함께 실시한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는 전산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실수요자 및 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난 1일부터 ‘주담대 프리워크아웃 대출’에 대해 0.4%포인트(p)의 금리 인하폭을 추가로 확대해 최대 1%p의 금리를 감면키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어려운 시기에 가계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실수요자 위주의 가계대출상품 금리 인하 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객의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하나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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