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자체 및 인근 쇼핑몰과 손잡고 동대문 상권 부활 앞장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5.11 10:07 ㅣ 수정 : 2023.05.11 10:07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편 개선에 힘입어 두타몰 회복세 뚜렷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 기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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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두산타워 전경 [사진=㈜두산]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두타몰을 운영하고 있는 ㈜두산은 쇼핑 콘텐츠 개발 및 지자체, 주변 상가들과 협력해 동대문 상권 부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두타몰의 4월 외국인 거래액은 지난 달 대비 34%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4% 성장했다. 

 

게다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항공편 증편 계획에 따르면 올해 9월 일본, 중국, 동남아로부터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각각 92%, 87%, 90%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어서 두타몰의 거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이달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등 7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관광객이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대문 슈퍼 패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두산타워 광장에서 △지역 자치단체, 소상공인들과 협업해 농산물, 가공품, 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는 ‘얼굴 있는 농부시장’ △60여개 시·군의 100여개 농가에서 참여해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 △패션잡화, 식음료 등에서 소상공인 판로를 지원하는 ‘마켓 인 서울’ 등 행사를 월 1회 유치해 진행하고 있다.

 

㈜두산 유통BU 관계자는 “㈜두산은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위원사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쇼핑객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쇼핑 콘텐츠를 발굴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말했다.

 

한편 ㈜두산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적극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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