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갤러리·현대어린이책미술관, 밀스타인·파비안 네그린 등 인기 해외 작가 전시회 개최

남지유 기자 입력 : 2024.11.26 17:25 ㅣ 수정 : 2024.11.26 17:25

광주신세계갤러리, 작가 6인의 총 200여점 작품 소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파비안 네그린 원화 80여 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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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신세계갤러리]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광주신세계갤러리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밀스타인과 파비안 네그린 등 인기 해외 작가 전시회를 개최해 주목된다. 

 

광주신세계갤러리가 오는 12월 26일까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 작품들을 전시하며 연말 전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리야 밀스타인(Ilya Milstein)·노마 등 독창적인 작업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국내외 작가 6인의 총 200여점의 작품을 소개하며 고객들에게 아트를 통한 겨울 감성을 전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세계적인 만화영화 제작사, 패션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작가 일리야 밀스타인의 디지털 페인팅 ‘홀리데이 시즌(Holiday Season)’과 정교한 붓 터치로 판타지 같은 풍경을 그려내는 노마 작가의 ‘달 위를 걷는’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콜렉팅을 위한 아트 커머스 플랫폼 ‘하입앤(hypeN)’과의 협업으로 마련돼 소속 작가 4인을 포함해 선보이며, 이들의 작품은 하입앤 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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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설립한 문화교육 공간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겨울 전시회를 연다. 예술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 활동들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작품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내년 3월 23일까지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인 파비안 네그린의 전시회 ‘파비안 네그린: Adventure Beyond Childhood’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비안 네그린의 초기 작품부터 미공개 신작까지 총 8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모험으로 가득한 옛이야기(Adventure)’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의 이야기(Beyond)’, ‘어린이의 용감한 성장 이야기(Childhood)’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대표 작품은 ‘백설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미운오리 새끼’ 등으로 원작 속 인물들의 이야기에 상상을 더하고 재해석해 표현한 작품들이다.

 

또 작품과 연계한 체험 활동도 마련해 어린이들이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종이로 폭풍우 표현하기와 점으로 채우는 풍경화, 마법에 걸린 빗자루 만들기, 천으로 조각상 의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지역 사회 공헌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설립한 문화교육 공간이다. 2015년 설립한 이후 그림책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만 4세부터 10세 사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히어로 훈련소’, ‘그림 만담꾼’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파비안 네그린의 예술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은 상상 속 세계를 흥미롭게 탐험하고, 어른들은 아름다운 시각적 경험에 감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겨울방학은 가족들과 함께 미술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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