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신학기 맞아 취약계층 학습물품 전달

김태규 기자 입력 : 2025.03.12 10:15 ㅣ 수정 : 2025.03.12 10:15

영세 소상공인 자녀·그룹홈 아동 대상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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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두 번째 줄 왼쪽 두 번째)이 11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된 신학기 학습물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KB손해보험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 가정의 자녀와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신학기 학습물품 전달식을 열고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12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학습물품 전달식은 전일 서울 강남구 KB손보 본사에서 이뤄졌다.

 

학습물품 지원은 신학기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모든 아이들이 희망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신학기 준비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전국의 영세 소상공인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자녀 200명을 선정해 신발, 책가방, 학용품 등 1인당 45만원 상당의 신학기 물품을 지원한다. 연령별로 필요한 물품이 다른 점을 반영해 맞춤형 구성으로 제공한다.

 

또 그룹홈에 입소한 아동은 주양육자로부터 분리되면서 심리적 불안정을 겪거나 주변 환경 변화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KB손보는 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복과 신발 등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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