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8만 기장군민 복리 책임지는 ‘선봉장’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야”

[부산/뉴스투데이=김영남 선임기자] 정치인의 색깔과 정체성은 뚜렷해야 한다.
정치인의 색과 정체성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해당 정치인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게 무엇인지 아는 게 중요하다.
한 정치인이 이렇게 말했다.
“18만 군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
주인공은 바로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지난 7월 박홍복 의장이 제9대 기장군의회 의장으로 선출됐을 때 밝혔던 소감이다.
특히 박홍복 의장은 군민 복리를 자신의 정책에 방점을 두고 있는데, 군민 중심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적극 장려, 장애인 자립 작업장 확충, 지역 아동 센터 지원 등의 교육 분야 확대 등의 추진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가 생각하는 기장의 발전과 복리는 무엇일까?
박홍복 의장이 최근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그가 그리는 기장의 발전과 복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Q. 안녕하세요, 의장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기장군의회 의장 박홍복입니다. 올해, 2025년은 기장군 복군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1995년 복군 후, 지난 30년 동안 기장군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신 기장군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저는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2010년 기장군의회 제6대 초선을 시작으로 상반기 위원장,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고, 2014년 제7대 재선에 이어 2022년 군민 여러분의 신임으로 제9대 군의원에 3선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지금은 또, 후반기 의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Q. 올해가 기장군 복군 30주년이라고 들었습니다. 3선 의원으로서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A. 올해는 기장군 복군 30주년과 함께 기장군의회 개원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3월 4일, 저희 기장군의회에서는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고, 이날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함께 기념해 주셔서 행사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된 것을,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30년 동안 기장군이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기장군민들께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신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초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중요한 시기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지방자치 환경의 변화에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장군의회는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투명성과 청렴성 강화로 군민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입니다.
Q. 현재 예비타당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정관선 유치 기대 효과와 추가적인 교통망 확충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우리 기장군은 정관, 일광 신도시 개발 이후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도로 및 교통망 신설이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특히, 주말에는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갈수록 악화되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장군민들과 함께 절실한 열망을 담아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대변죽성교차로 간 도로 개설, 일광신도시 진입도로 개설 등 지역 연결 도로망 확충도 집행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의장님이 생각하시는 기장군의 현안과 이를 위해 기장군의회에서 수행 및 계획 중인 의정활동은 무엇인가요?
A. 군민 복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군민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군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가고 있으며, 최우선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사회적 기업 육성을 적극 장려하고, 장애인 자립 작업장 확충,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의 교육 분야 확대에 힘써, 현재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장군의회 비전은 군민 한사람 한사람이 잘사는 도시, 행복한 기장을 건설한다는 큰 깃발 아래 18만 군민의 뜨거운 성원과 9백여 공직자들의 역량을 반석 삼아 강하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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