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고취 싹 틔운다

박경민 기자 입력 : 2025.04.15 10:09 ㅣ 수정 : 2025.04.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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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포1동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고취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부산사상구]

 

[부산/뉴스투데이=박경민 기자] 부산 사상구 덕포1동(동장 김미화)은 식목일을 맞아 어린이복합문화공간 ‘그리며, 들락날락’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일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아동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집 녹색정원 꾸미기’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클레이를 활용해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그림책 '씨씨씨 앗앗앗, 그림책 싹이 났어요'를 함께 읽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우리 마을의 작은 영웅, 환경리더 양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참여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탄소중립 생활을 지지하는 환경 실천 서약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생활의 시작을 다짐했다.

 

이번 활동은 ‘정원도시 사상’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덕포1동의 환경 인식 개선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마을 단위에서 시작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직접 정원을 만들며 환경 보호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체험이 아이들의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덕포1동 동장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원도시 사상에 걸맞은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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