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4.15 09:58 ㅣ 수정 : 2025.04.15 09:58
2029년 3월까지 4년간 경기도민 금고은행 역할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김진우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양영렬 경기영업본부 지역대표(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 김상수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류영용 경기도 세정과 과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이 14일 ‘경기도청점’ 개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하나은행이 경기도청점을 개점하고 경기도민을 위한 금고은행 역할을 수행한다.
1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전일 개점한 경기도청점은 지난해 12월 공개경쟁 방법으로 유치한 경기도 2금고다. 경기도는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금융기관 신용도, 도민 이용편의,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심의해 하나은행을 2금고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오는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지급 등의 금고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전날 열린 개점식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과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이호성 하나은행장, 김진우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