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트리 아르케, 고립·은둔 청년 위한 잡택트 캠프 'With You' 연다

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4.17 15:38 ㅣ 수정 : 2025.04.24 15:17

빅트리 아르케, 4년 연속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형)' 선정
뉴스투데이‧더유스와 함께 16주 과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영상‧웹툰‧디지털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 중심 직무 실습 도입
이문숙 아르케 대표, "고립‧은둔 청년에 변화의 기회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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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트리 아르케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 잡택트(JOB TACT) 캠프 'With You'에 참가할 지원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사진=빅트리 아르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청년 실무 경험 지원 사업 대표 기업인  '빅트리 아르케'가 고립‧은둔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인 '잡택트(Job-tact) 캠프 With You'를 개최한다.

 

빅트리 아르케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형)'에 4년 연속 최종 선정되며, 민간주도 청년 일 경험 사업 분야에서 보기 드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7일 빅트리 아르케에 따르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층의 실무 능력 강화와 노동시장 연계를 목적으로 기획된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특히 빅트리 아르케의 ESG형 모델은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한 청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삶의 회복과 재도약을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올해 빅트리 아르케는 일자리전문언론사 '뉴스투데이'와 고립청년지원기관 '더유스'와 함께 사회적 연결에서 한 걸음 멀어진 청년들이 심리 회복부터 실전 직무 경험까지 폭넓은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잡택트 캠프 With You'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간 교육이나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총 16주간 청년들이 자기 자신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사회에 다시 스며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심리 상담과 동기 부여,  콘텐츠 기반의 직무 탐색, 실전 프로젝트까지 이어지는 단계적인 구성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실무 역량 강화라는 두 축을 모두 실현한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영상과 웹툰, 디지털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직무 실습을 도입해 최근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춘 교육 설계로 청년들이 현실적인 커리어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빅트리 아르케는 지난 14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에서 '잡택트 캠프 With You' 프로그램의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4일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6주간 운영되며, 만 15세~34세의 미취업 고립·은둔 청년(군필자 최대 39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 과정은 무료이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에게는 활동 지원금과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문숙 빅트리 아르케 대표는 "이 사업은 단지 취업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오랫동안 홀로 머물렀던 청년이 다시 사회로 한 발 내딛는 데 함께하는 여정"이라며 "4년 연속 운영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적인 연결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의 기회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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