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한화엔진·한화오션 ‘강세’·SK텔레콤 ‘약세’…쎄크, 코스닥 입성 첫날 20%대↑

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4.28 10:11 ㅣ 수정 : 2025.04.28 10:11

(특징주) 한화엔진·한화오션,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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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 한화엔진, 중속엔진 사업 재진출설에 ‘신고가’


 

한화엔진(082740)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엔진은 오전 10시 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250원(4.60%) 오른 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만93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이날 한 매체는 한화그룹이 계열사 한화엔진을 통해 중속엔진 시장 재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엔진의 전신인 HSD엔진 시절 종속엔진 관련 라이선스와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 한화오션,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신고가’


 

한화오션(042660)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한화오션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3000원(3.34%) 오른 9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리자마자 9만53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오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가 전망됐다.

 


■ SK텔레콤, 장 초반 4%대 하락…유심 탈취 여파


 

SK텔레콤(017670)은 장 초반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SK텔레콤은 전장 대비 2600원(4.50%) 내린 5만5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유심(USIM)관리 서버 해킹으로 인해 일부 유심 정보가 탈취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전국 T월드 매장 2600여곳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보유 중인 유심의 개수가 가입자 수(2300만명)에 한참 못미치는 약 100만개 수준으로 알려져 논란을 야기했다.

 


■ ‘코스닥 입성’ 쎄크, 10%대 강세


 

쎄크(08118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쎄크는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1만5000원) 대비 1830원(12.20%) 상승한 1만6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34.67% 상승해 39.33%까지 치솟은 이후 오름폭을 점차 줄였다.

 

2000년 설립된 쎄크는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용 엑스레이 시스템, 방위산업용 X레이 장비,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앞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32.54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3000~1만5000원) 상단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9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거금 2조1000억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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