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kt 위즈 투수 최대성 결혼 소감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줄 것"
이준혁
입력 : 2017.10.24 12:57
ㅣ 수정 : 2017.10.24 12:57
(뉴스투데이=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kt위즈 투수 최대성(32)이 프로골퍼 출신 방송인인 박시현(29)과 오는 12월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대성은 결혼과 관련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각오를 밝혔다.

▲ 최대성·박시현 커플. (사진=KT위즈)
kt 구단은 2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대성과 박시현이 오는 12월2일 부부의 연을 맺게 됐음을 알렸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최대성과 박시현이 곧 결혼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포털사이트에는 이를 더 알아보려는 네티즌으로 두 사람 이름이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명단에 장기간 있게 됐다. 24일 오전 온라인의 화제던 둘의 결혼이 최대성의 소속 구단 보도자료로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최대성은 구단을 통해 "약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면서 "신부는 힘들 때마다 늘 곁에서 격려해주고, 힘이 돼 준 고마운 사람으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예비 신랑 최대성은 지난
2004년 신인 드래프트 당시 롯데 자이언츠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직구 구속이 시속 150㎞ 후반까지 찍혀 '파이어볼러'라는 평을 들었
지만, 구속과 달리 제구력이 좋지 않아 '미완의 대가'란 평을 들어야만 했다. 결국 '차기' 클로저(마무리투수)라는 기대를 벗지 못하고 지난 2015년 5월 kt로 트레이드돼 새로운 팀에서 발전을 모색해왔다.
최대성은 2015년 시즌을 마친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2016년 시즌에는 공백기를 가쳤다. 올해는 퓨처스(2군)리그의 15경기만 출전했다.
KBO리그(1군리그의) 216경기에서 기록한 통산 성적은 '14승 16패 2세이브 26홀드, 평균자책점 4.11'이다.
예비 신부 박시현은 프로 골프 출신이다. 지난 2007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해 5시즌 동안 활약한 뒤 현재는 방송에서 해설가 및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현재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테라피 I Love Golf' 등을 통해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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