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의원, 4·15총선 불출마 선언…“‘구미의 흙’ 초심 간직”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3.25 21:05 ㅣ 수정 : 2020.03.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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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백승주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북 구미 갑 공천신청자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경북 구미=황재윤 기자] 미래통합당 백승주 경북 구미 갑 의원이 오는 4월 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백승주 의원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여일 동안 당원과 가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결과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에 진출한 뒤 의정활동을 통해 구미 경제를 소생시키고, 구미의 정치적 자존심을 복원하려는 지역정치인의 야무진 꿈을 갖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제 꿈은 실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구미의 흙이 되겠다는 정치적 초심을 간직하면서 구미시민, 구미 당원동지들과 앞으로도 동고동락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백승주 의원은 “자신이 치열하게 준비해온 KTX 구미역 정차, 대구경북신공항, 국방산업 클러스터 등 구미경제 인프라 강화를 위한 노력은 의원 신분과 관계없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끈질기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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