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NH농협카드, 집중호우 피해 농가 위한 전사적 지원 나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NH농협은행과 NH농협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전사적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중앙본부 전 부문 및 전국 영업본부 별로 재해복구 지원 릴레이를 진행 중이며, NH농협카드는 피해 농가를 방문해 재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피해 농가 재해복구 지원 릴레이

NH농협은행이 이달부터 실시한 복구지원은 13일 기준 전국 33개 지역, 783명의 임직원이 침수농가 복구, 축사 재건, 비닐하우스 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했다. 피해지역 별로 식료품, 건축자재 등 필요한 구호물품 등을 지원했다.
중앙본부의 경우 지난 12일 농업·공공금융부문, 마케팅전략부문, NH카드분사를 시작으로, 13일 경영기획부문, 리스크관리부문, 디지털금융부문에서 피해복구활동을 실시하했며, 8월말까지 중앙본부 전 부문이 침수 피해지역 복구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승현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올해는 역대급 폭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8월말까지 전사적으로 릴레이 복구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 5억원 이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의 피해복구 대출자금을 최대 1.6%p 우대금리로 지원하며,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을 최장 12개월간 유예한다. 또한, 호우피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드 청구대금 유예 신청을 접수 중에 있다.
■ NH농협카드, 피해 농가 방문해 일손돕기 실시

NH농협카드는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시의 멜론 농가를 방문해 재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임직원 30여명은 농작물 침수 및 시설하우스 파손 복구를 위해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걷어내고 지주목 재설치, 토사제거 작업 등을 실시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전국적인 폭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가장 먼저 어려운 농촌 현장을 찾는 카드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신용판매대금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청구일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는 청구유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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