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 하구 전국네트워크 4월 출범 결의
2021 세계 물의 날 기념토론회…하구의 날 지정, 하구 관리기반 마련 공유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과학전공 교수)가 3월 26일 개최된 ‘2021 세계물의날 기념’ 토론회에서 하구 전국네트워크를 출범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의는 토론회에서 ‘한강하구의 가치와 하구 물관리 선진화 전국네트워크 구축방안’ 주제 열린 토론회에서 전국의 하구 관리를 통합할 필요에 공감하면서 이루어졌다.

발표자로 인천대 해양학과 김장균 교수는 ‘한강하구의 생태변화와 가치’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미국 미시시피 강, 영국 템스 강, 중국 양쯔강 하구 등의 사례를 통해 하구 관리로 생태를 재생하고 생물다양성이 증가했음을 역설했다.
건설기술연구원의 윤석준 박사는 이삼희 선임연구위원과 수년간에 걸친 공동작업을 통해 얻은 결과들을 ‘한강하구 수리지형 특성과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윤석준박사는 하천시설물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관리기술을 고도화시키고 한강하구역의 국토가치를 높인다면 하안 안전성 진단 수리평가 기법과 빅데이터 표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밖에도 인천물과미래 최혜자 대표가 ‘하구 물관리 선진화 전국네트워크 구성방향’ 발표하였다. 특히 하구에 대한 제도적 기반과 통합적 하구관리 등 하구 물관리를 선진화가 필요하다며하구 전국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최계운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서 하구 부분이 제외되어 있다며 한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에 한강하구에 대한 계획이 담겨야 한다며 지역과 전문가, 단체, 기관을 중심으로 전국 하구네트워크를 4월에 출범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와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이 공동주최하고, (재)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과 인천물과미래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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