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2분기는 전 지역 수요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 예상”
2분기 매출액 808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바텍에 대해 2분기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바텍은 2021년 글로벌 이연수요 발생 및 주요 수출지역 내 디지털 덴탈이미징 장비 수요 지속 증가에 따라 연간 최대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바텍은 2021년 말 디지털덴탈 핵심장비인 구강스케너 출시가 예상되며 디지털덴탈 라인업 구축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 요인은 해소되어 향후 추가적 밸류에이션 상향 또한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정민구 연구원은 “바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9% 늘어난 808억원, 영업이익은 642.7% 증가한 14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바텍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모든 주요 지역에서의 고른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특히 유럽지역에서 코로나19 이연수요 외 디지털덴탈 이미징 장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2019년 대비 41.2% 증가한 매출액 216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바텍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규모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18.2% 영업이익률을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바텍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8.0% 늘어난 3126억원, 영업이익은 73.3% 증가한 54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바텍은 2021년 상반기부터 주요지역인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이연수요 및 지역 확장 효과가 맞물려 폭발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외형성장은 성수기인 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바텍은 2021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Green 시리즈 제품에 대한 신규 제조 및 판매 미국 시장 내 프리미엄 제품(GreenX)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통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바텍의 2021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6%p 증가한 17.5%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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