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2022년 영업이익 132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14 10:45 ㅣ 수정 : 2022.03.14 10:45

1분기 영업이익 331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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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리노공업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데 이는 모바일 AP 판매 호조와 자동차 전장화, VR 등 신규 디바이스 판매 호조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791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주요 업체들의 Mobile AP(Application Processor) 판매량 증가가 나타나고, 자동차 전장화와 VR 등 신규 디바이스의 판매 호조도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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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악 연구원은 “의료기기 등의 전방 산업 수요도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되기 시작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Leeno Pin 248억원, IC Test Socket 476억원, 기타 68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늘어난 3233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132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Leeno Pin 부문은 VR 기기 등의 신규 디바이스 시장 성장과 함께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IC Test Socket 부문은 ‘비메모리 반도체의 집적도 상승’과 ‘5G 도입에 따른 고사향 제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7%의 매출액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비메모리 반도체 pin의 초미세화’와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 확대’ 등을 통해,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blended ASP 상승’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Leeno Pin 1064억원, IC Test Socket 1871억원, 기타 298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리노공업의 주가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이후, 하반기부터 오랜 기간 조정을 거치고 있다”라며 “2021년도 고성장에 대한 역기저 효과로 인해서 상반기 실적 성장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2023년도 성장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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