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올해 신규 직원 채용 결과 발표…115명 채용에 취약계층 47% 선발

박진영 기자 입력 : 2023.10.24 18:31 ㅣ 수정 : 2023.10.24 18:31

최종 합격한 취약 계층 총 54명, 장애인 24명‧국가유공자 18명‧고졸자 12명
장애인 전형, 자기소개서만 평가해 선발 배수 상관없이 필기 응시 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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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2023년도 신규직원 공개채용에서 전체 인원 115명 가운데 47%를 사회형평적 방식으로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프리픽]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로 취약계층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약속을 실천했다.

 

공단은 2023년도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총 115명을 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올해 공개채용에서 전체 인원 115명 가운데 54명(47%)을 사회형평적 방식으로 뽑았다. 전체 채용인원 가운데 장애인은 24명(21%), 국가유공자는 18명(16%), 고졸자는 12명(10%)이 포함됐다.

 

공단은 이번 채용에서 취약계층 별도 전형을 운영하고 저소득층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족 등에게 전형에 따른 가점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만을 평가해 모든 응시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표절, 불성실 작성 등 결격사유만 없으면 선발 배수와 관계없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또 청각장애인은 수어상담사와 함께 면접전형에 참가했다.

 

최종합격자들은 2주간 합숙 교육을 받고 다음 달 13일부터 전주 본부와 전국 지사에서 근무한다.

 

김태현 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 이후에도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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