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AI 휴먼과 면접 보는 시대 열었다

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2.26 17:57 ㅣ 수정 : 2025.02.26 17:57

AI 면접관과 모의면접을 통해 구직자 면접 역량 강화
이력서‧공고 기반 면접 질문 개인화, 꼬리 질문 제시
피드백‧리포트 제공…구직자 실전 면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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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은 25일 업계 최초로 'AI 모의면접'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사람인]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HR 기업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업계 최초로 AI 휴먼을 적용한 모의면접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람인은 'AI 모의면접'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람인 AI 모의면접을 통해 구직자는 AI 휴먼 면접관과 실제 면접처럼 대화를 나누고, 코칭을 받으면서 면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람인 AI 모의면접은 '개인 맞춤형 질문과 피드백', '응시자의 답변에 따라 달라지는 꼬리질문', '면접 답변‧태도 등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 '설득력 있는 예시 답변 제시' 등의 특장점을 갖춰 구직자들의 면접 역량 향상을 효과적으로 실현한다.

 

사람인 AI 모의면접은 구직자의 이력서와 지원 공고를 AI가 분석해 개별 구직자들에게 꼭 맞는 맞춤형 면접 질문을 생성한다. 기업 규모나 직무, 인성, 종합 면접 등 면접 유형에 따라 특화된 질문도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서로 다른 연차, 직급, 성격(페르소나)을 가진 AI 면접관 6명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어 여러 상황의 면접에 대비할 수 있다. AI 면접관은 구직자의 답변에 따라 구조화된 꼬리질문을 이어가며 심도 있는 면접에 들어간다. 

 

AI 휴먼 면접관은 사람인의 AI 기술 노하우를 적용해 실제 사람과 비슷하게 느끼도록 자체 개발됐다. 생성속도가 빠른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350만여건의 실제 사람의 음성과 영상 빅데이터를 학습시켜 AI 휴먼 면접관을 생성했으며, 서비스에 최적화된 튜닝을 통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 실제 대화와 같은 고품질 음성을 만들기 위해 TTS(Text-to-Speech) 모델에 300시간 이상의 음성 데이터를 학습시켜 자연스러운 발화와 빠른 응답 속도를 구현했다. 채용이라는 상황에 맞춰 일상어보다 직무와 역량, 기업명 등이 강조되도록 발음도 보정했다.

 

모의면접 후 제공되는 응시 결과 리포트는 상세한 종합 피드백과 합격 가이드가 담겨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면접 역량 향상과 합격을 돕는다. 응시자의 강·약점 분석과 역량분석, 예상 질문, 예시답안 등도 제공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사람인의 앞선 AI 기술이 적용된 AI 모의면접 서비스를 통해 실전 같은 면접 연습을 거치고 합격을 결정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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