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 돌파..."본업 경쟁력 적중"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2.28 09:09 ㅣ 수정 : 2025.02.28 09:09

지난해 매출액 2조 1247억원 달성
영업이익률 2.7%...전년비 0.1%p↑
국내 우유시장 점유율 44.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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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우유' 제품 생산 이미지.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8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매출액 2조 1247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7%로 2023년 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서울우유는 고품질 원유를 앞세워 본업 경쟁력에 집중한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우유는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만을 분리해 'A2+ 우유'를 선보였다. 'A2+ 우유'는 누적 판매량 3750만 개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말 기준 서울우유의 시장 점유율은 44.9%를 차지했다. 

 

IT 기술을 접목한 양주통합 공장도 주효했다.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 비용 절감 등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어려운 유업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본업에 집중하며 2년 연속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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