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350억원 금융사고…"허위 서류 제출 확인 후 99.5% 회수"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4.15 16:09 ㅣ 수정 : 2025.04.15 16:09

담보물 매각 통해 99.5%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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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하나은행에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은행법 제34조의3 제3항에 따른 것이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해 4월 30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1억9538만원이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으로부터 주요사안보고 접수를 통해 금융사고 발생을 인지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제출했던 계약금, 중도금 이체확인증이 허위로 확인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한의이익상실 조치와 함께 담보물 매각 등을 통해 99.5% 회수된 상태"라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회수 조치와 함께 수사기관의 수사결과 등을 감안해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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