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4.28 09:47 ㅣ 수정 : 2025.04.28 09:47
제주 기반 국내외 청년 취업 생태계 구축 및 직무교육 체계 마련 협력
윤두호 BBS제주불교방송 사장(사진 왼쪽)과 이문숙 빅트리 아르케 대표가 지난 25일 제주 건입동 제주불교방송 사옥에서 '청년 성장 지원 및 국내외 취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빅트리 아르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국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민간과 지역 방송이 손을 맞잡았다.
㈜아르케와 제주불교방송은 최근 청년 성장 지원 및 국내외 취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 청년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한편, 외부 청년 인재가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인재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르케는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청년 대상 취업·창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청년 지원 체계 구축 △국내외 청년의 직무교육 및 역량 강화 △해외 우수인재의 국내 취업 기회 확대와 정주 지원 체계 마련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실무 중심 직무교육과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빠르게 기업 현장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기반 청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주 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숙 ㈜아르케 대표는 “제주불교방송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협약에 기반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통합적 지원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르케는 ‘2025년 제주청년갭이어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제주 지역 기반의 청년 커리어 프로그램 운영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