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에 달러 가치 회복…1440원 근접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4.28 10:46 ㅣ 수정 : 2025.04.28 10:46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38원대로 소폭 오르며 출발한 가운데 상승세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달러 가치가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1436.5원)보다 2.7원 오른 1439.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0원 상승한 1438.5원으로 출발해 143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며 1440원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달러는 미·중 통상협상 진전 소식에 약세에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0일 상호관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낮지만 주요 동맹국과 한 달 안에 협상을 마무리할 뜻을 내비쳤다. 

 

이에 일본과 관세 문제를 합의하는 데 매우 근접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여러 차례 대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CNN과 중국 차이징 등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메모리칩을 제외한 미국산 반도체 8종에 대한 125% 추가 관세 철회 조처를 내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601다. 다만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은 환율 하락 요인을 작용할 수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8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99.90원 보다 0.90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143.581엔이다.

 

댓글(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