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전환 2,560선 향해 질주…삼성전자 주가도 '꿈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4.29 11:12 ㅣ 수정 : 2025.04.29 11:12

코스피 0.375 상승 중, 외국인 2110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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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550선을 넘어 2,560선 안착을 노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보다 9.46포인트(0.37%) 오른 2,558.3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9포인트(0.05%) 높은 2,550.25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0억원과 98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2110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가 0.54% 뛴 5만61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0.71% 하락한 18만700원을, LG에너지솔루션은 0.43% 상승해 34만4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0.48%)와 현대차(0.85%), 삼성전자우(0.65%), 셀트리온(3.35%), 기아(1.47%), KB금융(1.27%), NAVER(0.92%), 신한지주(1.72%)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4%)와 한화오션(10.86%), 크래프톤(3.71%) 등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0.71%) 오른 724.4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5포인트(0.49%) 높은 722.94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억원과 1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7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1.68%)과 HLB(0.90%), 에코프로(0.58%), 레인보우로보틱스(0.36%), 휴젤(2.39%), 펩트론(0.86%) 등은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68%)과 코오롱티슈진(6.68%), 보로노이(0.83%) 등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내린 1,43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4거래일 연속 랠리 이후 숨 고르기 흐름 속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28%와 0.06%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0.10% 밀렸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직전 4일간 13% 이상 급등했던 매그니피센트7(M7, -0.4%)가 이번주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움직임을 보였다"며 "이에 보합권 출발했던 증시는 나스닥과 기술주 중심으로 장중 1.2% 이상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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