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꾸준한 외형 성장세와 영업이익률 개선세 지속”
경리나라 성장 기폭제가 될 We Members Club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웹케시에 대해 경리나라 등 주력 솔루션 성과에 힘입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성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웹케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9% 늘어난 728억원, 영업이익은 53.2% 증가한 142억원으로 꾸준한 외형성장과 이익 개선세를 시현했다”며 “웹케시의 모든 솔루션은 높은 락인 효과와 클라우드 판매를 통한 낮은 고정비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사업모델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성환 연구원은 “또한, 웹케시가 취급하는 솔루션 제품은 특성상 한번 사용하게 되면 다른 경쟁 제품이 출시된다고 해도 전환하기 번거로운 높은 전환비용을 지니고 있어 강력한 경제적 해자를 구축하고 있다”며 “따라서 2021년은 물론 2022년에도 꾸준한 외형성장세와 영업이익률 개선세는 지속 되며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타당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준, 투자부동산은 184억원으로 전분기 46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이는 We Members Club(이하 WMC) 비즈니스 센터 확장을 위해 취득한 자산으로 세무사들을 위한 공유 오피스를 오픈하며 현재 강남역삼센터, 부산서면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WMC는 21년 하반기 대전, 여의도, 22년 송파, 수원, 대구 지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웹케시는 WMC를 통해 세무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오피스를 제공해주고 경리나라 판매시 보상 포인트를 부여하여 세무사들이 자발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따라 하반기 경리나라 신규가입자수는 재차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며 빠르게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웹케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0% 늘어난 858억원, 영업이익은 23.2% 증가한 17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프로모션으로 기존 인하우스뱅크, 브랜치가 주춤하는 가운데 K-비대면바우처를 통해 경리나라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하반기 법인 제로페이, STORE Biz 등 향후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신규 핀테크 사업에 대한 모멘텀이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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