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사업 다각화… 자체 사업 확장”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5.31 17:09 ㅣ 수정 : 2021.05.31 17:09

주주가치 제고와 사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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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1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자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주요 자회사 만도, 한라의 실적 개선이 관측되고 있다”며 “만도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부진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첨단 전장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로 다각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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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라는 건설 경기 개선으로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흐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일 연구원은 “애프터마켓 사업부문과 운송 부문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애프터마켓 부문의 외형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까지 한라홀딩스는 그룹 계열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유기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모빌리티 사업 부문으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고속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마이카(BeMyCar), 아워박스(Ourbox) 등 모빌리티/물류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비계열 물량을 현행 36%에서 6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와의 관련 다각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 5월 11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으며 주당 2000원 배당을 유지했다”며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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