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20324500205

“코스맥스, 온라인화의 여파로 중국 내 인디브랜드 증가 예상”

글자확대 글자축소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24 14:29 ㅣ 수정 : 2022.03.24 14:29

뛰어난 R&D 역량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코스맥스에 대해 뛰어난 R&D 역량과 중국 내 탄탄한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산업의 큰 형님”이라며 “코스맥스는 현재 국내 외 약 600여개 브랜드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image

조소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가장 큰 무기는 뛰어난 R&D 역량”이라며 “코스맥스는 전체 인력의 약 25%가 R&D인력일 정도로 화장품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코스맥스의 국내 출원 개수는 759건으로, 한달 평균 5~10건의 출원 및 등록을 하고 있다”며 “향후 꾸준한 투자를 통해 1등의 자리를 공고히 지켜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스맥스는 오래 전부터 중국 현지 화장품 브랜드사들을 대상으로 ODM, OEM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중국 내 탄탄한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중 색조 브랜드 ‘퍼펙트 다이어리’와 ‘화시즈’가 대표적인 고객사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향후 중국 내 신규 고객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맥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뛰어난 R&D 역량과 탄탄한 고객 포트폴리오, 중국 고객사들의 의존도 증가로 코스맥스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단 자회사 상장 예정에 따른 불확실성, 중국 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jang7445@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비즈 많이 본 기사

  1. 1 [N2 뷰] '자본잠식' 인창개발의 수상한 행보...LH, '파주 운정 사업' 최후통첩
  1. 2 [단독] "계획안 숨겨" vs "이미 공개"…서초 삼풍아파트, 신통기획 두고 첨예한 대립
  1. 3 [N2 뷰] "압구정2구역 만큼은 절대 못내줘"...2차 혈전 앞둔 '현대 vs 삼성'
  1. 4 [N2 뷰] 서준혁 회장 꿈꾸는 '대명소노-티웨이-에어프레미아 합병'에 기대와 우려 엇갈려
  1. 5 [N2 뷰]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2중호재에 휘파람 분다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