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사진 공개

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1.11 10:09 ㅣ 수정 : 2024.01.11 10:09

오전 10시 1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만나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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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이바오(왼쪽), 쌍둥이 아기 판다 첫째 루이바오(가운데), 둘째 후이바오. [사진=삼성물산]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판다월드 나들이를 시작한지 일주일째를 맞은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지난 4일부터 고객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현재 두 마리 모두 몸무게가 12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사이에 나무 쉼터에 오르거나 외나무다리도 타고 자기들끼리 장난을 치며 노는 등 판다월드 방사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판다월드 방사장에 나오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실내 방사장에 있는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야외 방사장에 있는 맏언니 푸바오, 아빠 러바오와 함께 만나 볼 수도 있다.

 

에버랜드는 향후 현재 약 1시간 수준인 쌍둥이 아기 판다 공개 시간을 확대하고, 판다 가족들을 교차 전시하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 해 7월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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