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8.09 18:47 ㅣ 수정 : 2024.08.09 18:47
기업당 최대 1000만원...ESG 컨설팅 제공
인천 ESG 상생기금 수료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 8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 ESG 상생기금' 7기 펠로우 중소기업에 대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 ESG 상생기금'은 지역사회 ESG경영 확산과 민간 ESG경영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인천에 있는 3개 공공기관(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기금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운용하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을 확대·발전시킨 것이다.
올해 펠로우 기업으로는 ESG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인천 우수중소기업 10개 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최대 1000만 원의 사업개발비 무상지원과 ESG 도입 컨설팅 등을 받게 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수혜기업별 ESG 성장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공사는 ESG 모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인천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며 "올해는 '인천 ESG 상생기금' 간사 기관으로서 본 기금이 인천지역 ESG경영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