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파리올림픽 'K-콘텐츠존' 운영...'누적 관람객 2만7000명 달성'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8.13 16:22 ㅣ 수정 : 2024.08.13 16:22

파리올림픽 기간 코리아하우스 통해 AI, XR 등 기술과 융합된 K-콘텐츠 선보여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K-콘텐츠존(Content Zone)'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사진=콘진원]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운영한 'K-콘텐츠존(Content Zone)'이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K-콘텐츠존(Content Zone)'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복합 문화공간의 역할을 했다고 콘진원은 자평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가유산진흥원 등 15개 콘텐츠기업·기관이 참여한 K-콘텐츠존은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호평과 함께 운영 기간 누적 관람객 총 2만7729명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성과는 문화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K-콘텐츠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콘진원은 덧붙였다.

 

콘진원은 코리아하우스 내 K-콘텐츠존을 통해 △K-팝 △미디어아트 △게임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비롯한 총 21개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K-콘텐츠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행사장은 한국의 전통문화부터 최신 기술을 이용한 K-콘텐츠까지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K-POP △K-HERITAGE △K-STYLE △K-GAME 4가지 테마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대형 4면 몰입형 LED를 비롯해 인터렉티브 시스템, 입체 음향과 조명을 설치해 관람객이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예술적 영감이 융합된 K-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첫 번째 테마 K-POP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공연을 선보였다.

 

두 번째 테마 K-HERITAGE는 한국의 전통과 역사, 자연을 주제로 포스트미디어 '자연으로부터', '강산에 펼친 풍요로운 세상, 강산무진도', 제주의 바람과 감정을 담은 칼로스 '바람에 이끌리다', 전통과 미래를 융합한 이지위드 '더 키네틱', 전통 간식을 빚는 과정을 표현한 '궁중병과' 등 7종의 미디어아트와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4면 LED 스크린을 통해 공개했다.

 

세 번째 테마 K-STYLE은 칼로스 '자이언트 캣', '날아올라'와 동해를 표현한 디스트릭트 '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 등나무꽃을 표현한 플라워 '위스테리아', 서울과 파리를 시각적 요소로 해석한 스튜디오 아텍 '메타시티 파리X서울' 6종의 미디어아트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휴식 공간인 선수단 라운지에는 컴투스로카의 VR 게임 '다크소드 : 배틀이터니티', 민트로켓의 콘솔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이야기를 담은 VR 영화 포스트미디어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파리올림픽의 열정으로 가득한 세계 문화예술 중심지 파리에서 K-콘텐츠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