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 & eGISEC 2025] '물리·사이버·융복합' 보안 솔루션이 한자리에…19일 킨텍스 개막
30개국·400개 기업·1700부스서 첨단보안 솔루션 전시
AI 보안 시스템 중점 전시… 향후 통합보안 핵심에 주목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물리보안 솔루션과 사이버보안 솔루션, 융복합 보안 솔루션 등이 총망라해 소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가 막을 올린다.
오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 & 제13회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5)’가 개최된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SECON & eGISEC는 국내외 보안 시장의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초창기부터 전 세계 최초로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함께 선뵌 통합보안 전시회로 주목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이기주 SECON & eGISEC 조직위원장과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 신용석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400여곳에 이르는 국내외 대표 물리·사이버 보안기업들이 17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이 개최하는 30여개 트랙(100여개 주제 발표)으로 구성된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상보안·출입통제·생체인식 등 ‘물리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엔드포인트 보안 등 ‘사이버보안 솔루션’ △산업보안·스마트시티 보안·OT 보안·자동차 및 선박 보안·드론 등 ‘융복합 보안 솔루션’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중국의 ‘딥시크(DeepSeek)’ 충격으로 AI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AI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관제와 위협 탐지 및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AI 기반 보안 시스템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고됐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해야 할 통합보안 트렌드인 기존의 보안 솔루션과 AI 기술의 효과적인 통합과 효율성 향상에 주목한다. 또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는 AI 보안 위협에 효과적 대응과 AI의 보안 강화 방향 등 향후 통합보안 분야의 핵심을 짚는다.
SECON & eGISEC의 가장 대표적인 콘퍼런스인 ‘전자정부 정보보호 콘퍼런스 2025’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기관, 기업의 정보보호와 디지털 보안의 정책 추진 방향과 제도 개선 등 주요 사업 △최신 사이버 공격동향 및 대응 방안 △보안이슈와 기술동향 등을 소개한다.
전자정부 우수 구축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보호 및 보안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한편 행사 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폐막 후에도 SECON & eGISEC에 참가한 기업의 제품과 솔루션, 기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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