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기술학회, ‘국방 AI와 반도체’ 주제로 ‘제3회 TNT 세미나’ 개최
“국방혁신을 점화하다”란 슬로건 하에 박영욱 이사장 사회로 5명의 전문가 주제발표 진행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산·학·연과 정부 및 군의 연결 플랫폼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사)한국국방기술학회가 ‘국방 AI와 반도체’를 주제로 ‘제3회 ‘Tech aNd Talk’(이하 TNT) 세미나‘를 개최한다.
TNT는 국방 AI와 접목되는 기술을 주제로 논의하는 세미나로 지난해부터 한국국방기술학회 주도로 시작됐으며, 제1회에는 ‘국방 AI x 드론’을, 제2회에는 ‘국방 AI x 로봇’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오는 27일 오후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열리는 이번 TNT 세미나는 “국방혁신을 점화하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국방기술학회와 국방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국방기술학회에서 주관한다. 또 파트너로 명지대학교 방산안보학과와 메타앙코르, 실리콘R&D, 파이칩스 등의 업체가 참여한다.
이날 세미나는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박 이사장의 간단한 개회사에 이어 곧바로 5명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일원 육군본부 군사혁신차장은 ‘AI 과학기술 기반, 국방반도체’를 주제로 전쟁 양상의 변화에 따른 국방과 반도체의 밀접한 관련성을 발표한다.
이어 이형진 방위사업청 국방반도체 TF단장이 ‘국방반도체 추진현황 및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방반도체 역량확충 필요성, 국방반도체 발전전략과 연구개발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한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김정욱 DeepX 부사장은 ‘국가 전략기술로서의 AI반도체’를 주제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메가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국방반도체 기술 및 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백동현 중앙대학교 교수가 레이다, 지능형 무기체계 등 실제 기술 발전 사례와 함께 국방반도체 기술확보 및 자립화에 필요한 조건과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박매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장이 ‘AI 반도체의 무기체계 적용방안’을 주제로 국방 무인체계 개발 현황 및 추진방안, 국방특화 AI 반도체의 무기체계 적용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된 어윤성 광운대 반도체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주도하는 한국국방기술학회 내 반도체 연구회 설립 추진 계획도 설명한다.
한국국방기술학회는 향후에도 ‘국방 AI x 에어로스페이스’, ‘국방 AI x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TNT 세미나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반도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연구회를 조직해 국방과 관련한 산업 분야의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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