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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전자정보통] 삼성전자, 무더위 대비 '에어컨 조기 설치' 대응…LG전자, 찐팬들과 브랜드 가치 전파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4.01 10:46
ㅣ 수정 : 2025.04.01 10:46
삼성전자, 시네마콘 2025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신제품 공개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 예보에 대비 신뢰성 높은 에어컨 설치 서비스도
LG전자, 찐팬 크리에이터 그룹 ‘LG전자 앰버서더’ 2기 모집 …3개팀 운영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최적의 상영 환경 제공하는 새로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제품을 선뵌다.
삼성전자가 오는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CinemaCon) 2025'에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모델명: ICD)'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소개한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스크린으로, 우수한 화질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시네마 경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영사기가 아닌 영화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로부터 화질, 음질, 콘텐츠 보안 기능 등에 대해 정립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시네마콘 2025에서 최신 시네마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오닉스를 포함해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혁신 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극장의 미래를 제시했다.
시네마 LED 오닉스는 △압도적인 화질 △스크린 확장성 △다양한 미디어 서버 호환성 등에서 한 차원 더 진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4K 해상도(4096x2160) △최대 4K 120Hz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 △DCI-P3 100%의 정확한 색상 △압도적인 명암비와 깊은 블랙감 등이 특징이다.
크기는 가로 길이 기준 △5미터(가로 길이 기준, 픽셀 피치 1.25mm) △10미터(2.5mm) △ 14미터(3.3mm) △20미터(5.0mm) 등의 총 네 가지 표준 크기로 구성된다.
표준 크기 외에도 스크린을 더 크게 확장 설치할 수 있는 스케일링(Scaling, 크기 조절) 옵션을 통해 상영관 크기에 따라 공간 활용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다양한 크기로 스크린 설치가 가능하다.
스케일링 시 일반 영화의 표준 비율(Scope ratio, 2.38:1, Flat ratio 1.85:1)을 유지한 채 화면 크기를 최대한으로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지원해 기존 프로젝터 타입 대비 약 6배 개선된 최대 300니트(Nits)의 밝기로 세밀한 명암 표현과 실감 나는 영상을 구현한다.
조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콘서트,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으며 입체감 있는 3D 시청 경험도 제공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시네마 LED 스크린을 출시한 이후 시네마 산업도 기존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해가고 있다"며 "오닉스는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극강의 몰입감을 지향하는 시네마 스크린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 예보에 대비해 빠르고 신뢰성 높은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로지텍과 함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지난해 대비 약 한 달 앞당겨 이달 1일부터 운영한다. 전담팀 규모는 4700여명이며 운영 기간은 8월까지다.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공유기 연결과 같은 기본적인 모바일 기기 설정 △스마트싱스와 제품 연결 실습 △에어컨 제품의 주요 기능 설정 등의 교육을 실시해 더욱 전문적인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 예보에 따라 한 발 앞서 에어컨 구매에 나서는 고객들에게 빠르고 신뢰성 높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치 전담팀 운영을 앞당겼다"며 "전담팀 조기 운영과 강화된 설치 역량을 기반으로 만족도 높은 AI 에어컨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찐팬 크리에이터 그룹 ‘LG전자 앰버서더’ 2기를 모집한다.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Better Life)’의 가치를 전파해 나갈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지난해에는 LG전자 제품을 실제 보유·구독하고 있는 이들만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올해는 보유 제품 없이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개 가능한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개인 계정과 구독자·팔로워 500명 이상을 확보한 지원자 가운데 지원동기, 콘텐츠 퀄리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50명을 뽑을 계획이다.
또 올해는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팀장으로 주도하는 3개팀으로 운영된다.
50명의 앰버서더들은 ‘엄지렐라’의 ‘젠지팀’, ‘준빵조교’의 ‘아이디어랩팀’, ‘엔조이커플’의 ‘라이프스타일팀’으로 배정되며, 일부 미션은 팀 미션으로 실시된다. 활동 기간 동안 멤버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는 1기 앰버서더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1기 앰버서더들이 제작한 영상은 총 326건으로, 총 조회수 841만회, 좋아요·댓글 6만5000건을 달성했다”며 “LG전자 ‘찐팬’ 그룹을 꾸준히 누적·확장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매력적인 콘텐츠들이 더욱 풍성하게 발굴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우리 브랜드와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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