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대형 산불 이재민·자원봉사자 위한 '식사차량·구호물품' 지원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4.01 17:56
ㅣ 수정 : 2025.04.01 17:56
"삶의 터전 잃은 주민·산불 현장서 헌신하는 진화대원 응원·위로하고파"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티앤씨재단은 1일 경상북도 의성군, 안동시와 경상남도 산청군 일대의 대규모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출동해 대피 주민과 산불 진화인력,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식사 차량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산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수차례 현장을 방문했으며, 주불이 잡히지 않은 위험 지역까지도 직접 방문해 이웃과 함께 재난의 고통을 분담했다.
식사 지원 푸드트럭인 ‘밥먹차’는 피해 지역 인근 대피소들에 배치돼 이재민과 산불 진화대원 등 약 200여명을 위한 비빔밥, 갈비덮밥, 샌드위치, 핫도그, 어묵 등 즉석 식사와 커피, 과일 주스 등의 음료 등 식사를 제공했다.
함께 전달된 구호물품은 이재민을 위한 파스, 양말, 수건, 속옷, 여벌 옷을 비롯해 진화 인력을 위한 방진마스크, 접이식 에어매트 등 실질적인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의성과 산청, 안동 지역의 행정기관 및 구호지원센터를 통해 빠르게 전달됐다.
티앤씨재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상실한 주민들과 산불 현장에서 헌신하는 진화대원들께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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