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BNK 구호활동, 미얀마 강진 기부‧구호활동…산불지역 피해성금 3억 기부

김영남 기자 입력 : 2025.04.08 08:45 ㅣ 수정 : 2025.04.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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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전경.

 

[부산/뉴스투데이=김영남 선임기자] 대체로 사람들은 기업이라고 하면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라고 규정 짓는다

 

물론 기업과 이윤추구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건 분명하다. 하지만 기업을 평가할 때 사회적 책임과 기여도 역시 그 기업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곤 한다.

 

우리는 보통 이를 기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여기 부산‧경남 대표 금융그룹 BNK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선한 영향력 실천에 대해 주목해 본다.

 

BNK금융그룹이 최근 강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에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난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상자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하고 각종 금융지원과 구호활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BNK금융그룹은 BNK캐피탈의 현지법인(BNK Capital Myanmar Co.,Ltd.)을 통해 지진 피해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을 긴급 추진한다. 

 

아울러 피해지역 고객을 위한 이자감면과 대출 상환자금 유예, 감면, 면제 등 채무조정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지원 외에도 인도적 차원의 비금융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BNK금융지주 5천만 원과 BNK캐피탈 5천만 원 등 총 1억 원의 구호성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통해 그룹 전 임직원에게 의류 등 물품을 기부받아 현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계열사 BNK부산은행이 온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긴급의료봉사를 위한 1천만 원도 기부할 예정이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생한 진도 7.7의 미얀마 강진은 미국 지질조사국 분석, 최대 사상자가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주재원을 포함해 현지 직원 4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BNK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 관계자 전언에 의하면, 강진 피해로 가족은 물론 삶의 터전을 잃은 현지 피해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상태라고 한다.

 

이에 한국 본사 및 지주사와 협의해 금융지원은 물론 인도적 차원의 비금융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국내 산불지역 피해성금으로 3억 원과 이재민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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