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항공이슈] 티웨이항공, 탄소중립 나무심기로 ESG경영 강화

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4.08 09:59 ㅣ 수정 : 2025.04.08 09:59

티웨이항공, 식목일 맞아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
이스타항공, LCC 최초 인천-알마티 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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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지난 4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사진 = 티웨이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지난 4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손잡고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티웨이항공과 산림청이 공동 추진하는 ‘푸른 숲, 맑은 하늘 만들기 ’ 슬로건 아래 마련했다. 특히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위협받는 숲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티웨이항공 임직원은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춘천 신북읍 산에 백합나무 1000그루를 심어 숲 복원을 위한 뜻을 모았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표찰을 달아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2023년 산림청과 ‘탄소 중립 실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친환경 경영 △산림경제 활성화 △산림보존 △탄소저감활동 등 다양한 산림 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춘천 유아숲체험원(숲속다람쥐학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진화 체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천년의 숲’을 조성하는 등 국내외 취항 지역의 숲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계기로 티웨이항공은 △기내 친환경 용품 사용 확대 △산림 보존 캠페인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복원 활동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한 체험교육 지원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우리의 숲이 산불로 위험에 처해있는 시점에서 이번 식목일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다가왔다”라며 “티웨이항공은 산림 보존과 친환경 경영에 적극 참여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깨끗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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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오른쪽)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이스타항공 인천-알마티 취항식 행사에서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국내 LCC 최초로 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에 첫 취항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2회(월, 금) 운항한다. 가는 편은 1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각 22시 45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23시 45분 현지에서 출발해 다음날 9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알마티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고려인 글로벌네트워크 채예진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등 기념 행사를 펼쳤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이색 여행지로 앞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될 것”이라며 “이번 취항이 양국 경제·문화 교류 확대와 상호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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