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4.08 18:27 ㅣ 수정 : 2025.04.08 18:27
코파일럿‧AI통역‧보고서 작성 등 첨단 기술 선봬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AI 역량 강화, DX 준비 박차 공단 관계자, "디지털화 통해 국민 편의 높일 것"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일 공단 본부 앞마당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체험관을 마련했다. [사진=건강보험공단]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7일 공단 본부 앞마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공지능(AI)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업무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동식 AI 서비스 체험관’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S.pin technology 등 총 4개 협력기업이 참여해 공단 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소개했다.
공단 임직원은 AI 기반 생산성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과 다국어 AI 통역 프로그램, 사내 문서 검색‧보고서 작성 프로그램, 이미지 문자(OCR) 판독 서비스, AI 홍보 영상 제작 툴 등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첨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공단은 지난 1월 전사적 업무혁신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NHIS DX)의 일환으로 AI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AI 기술을 정확히 이해하고 향후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AI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화'를 통해 행정의 효율과 국민의 이용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