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4월 9일] 美 증시, 또 롤러코스터 장세…‘중국 104% 관세’ 발표 후 급락
다우 0.84%·S&P500 1.57%·나스닥 2.15%↓
상승 출발 후 반락…애플·테슬라 4%대↓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8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0.01포인트(0.84%) 내린 37,645.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79.48포인트(1.57%) 밀린 4,982.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35.35포인트(2.15%) 떨어진 15,267.91에 장을 닫았다.
이날 관세 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3대 지수는 중국에 대한 104% 관세 발효 소식에 반락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애플(4.98%)과 마이크로소프트(0.92%), 엔비디아(1.37%), 아마존(2.62%), 메타(1.12%), 알파벳a(1.40%), 테슬라(4.90%) 등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을 편입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32.00포인트(3.57%) 내린 3,562.94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12달러(1.85%) 하락한 배럴당 59.58달러에 마감했다.
■ 주요 기업 공시 (8일)
-삼성전자(005930): 2025년 1분기 매출액 79조원(9.84%), 영업이익 6.6조원(-0.15%, 잠정치)
-이마트(139480): 3월 매출액 1조3398억원(11.9%), 지난해 6월 흡수합병한 이마트에브리데이 제외 시 실질 매출신장률 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유상증자 규모 기존 3조 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감소
-삼성중공업(010140):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4778억원 규모 유조선 4척 공사 수주
-티에스넥스젠(043220):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현대바이오(048410): 채권자(담보권자)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미래에셋증권 등에 대한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제
-스타코링크(060240):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청담글로벌(362320): 미등기임원 등 3명이 총 50만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퓨쳐켐(220100):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2상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 평가 기준 중 하나인 객관적 반응률(ORR) 60% 기록
-JYP엔터(035900): 자회사 JYP퍼블리싱 흡수합병
-아이엘사이언스(307180): 종속회사 아이엘모빌리티에 25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엠로(058970): 직원들이 총 17만9441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플라즈맵(405000): 11일부터 주권매매거래 정지
-엑스페릭스(317770):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04만3837주 신규 상장
-위니아에이드(377460): 149억원 규모 위니아(071460) 주식 취득 결정 철회
-솔브레인(357780): 종속회사 에스에프에스글로벌이 선플로로시스템 지분 62.37% 취득
-미래나노텍(095500): 계열회사 미래첨단소재의 채무 100억원에 대해 담보제공 결정
-하이딥(365590): 타이거 코스닥벤처 펀드에 전환사채(CB) 100억원 발행 결정
-리가켐바이오(141080): 2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해지 결정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사과농가 현장방문(오후2시40분,비공개)
-2025년 3월 고용동향(오전8시)
-2025년 3월 고용동향 분석(오전9시)
-아시아개발은행 2025년 아시아경제전망 발표(오전9시)
-원스톱 수출 119 사천 국가산단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오후4시)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 종합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오전10시,금융투자협회)
-김소영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오후2시,정부서울청사)
-김소영 부위원장,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상황 점검회의(오후3시,신용회복위원회)
-종투사 CEO 간담회 개최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오전10시)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상황 점검회의 개최(오후3시)
-2025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 및 가계부채 점검회의 개최(10일 조간)
[금융감독원]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간병보험 관련 유의사항(9일 석간)
-종투사 CEO 간담회 개최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오전10시)
-외국인 등의 은행거래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저축·상호금융업권 대출금리 변경 안내를 강화하겠습니다(오후3시)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상황 점검반회의 개최(오후3시)
-금감원, 「개인채무자보호법」 안착을 위한 대부업권 대상 특별 현장점검 실시(10일 조간)
-2025년 3월중 가계대출 동향 및 가계부채 점검회의 개최(10일 조간)
[한국은행]
-2025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낮12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8일(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9일 0시 1분에 중국에 대한 50% 추가 관세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대중 관세는 총 104%다. 레빗 대변인은 “보복 조치를 하는 것은 중국의 실수”라면서 “미국은 맞으면 더 세게 맞받아친다. 그것이 104%의 관세가 시행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 8일(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이날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상호주의를 달성하고 우리의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관세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대화하고 협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인데, 그럼에도 단기 내 관세 면제는 어렵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주부터 4월 말까지 미국으로의 자동차 출하를 일시 중단했다. 크라이슬러와 지프 등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캐나다와 멕시코 내 제조시설의 가동을 중단했고, 이 여파로 공장 직원 900명이 일시 해고됐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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