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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게임사, 中대륙 의존도 줄이고 북미·유럽으로 눈 돌린다
- 게임업계가 중국을 뒤로하고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는 분위기다.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국내 게임업체가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모두 담지 마라'라는 투자 원칙과도 연결되어 있다. 중국 경제 상황이나 규제에 발목이 잡혀 사업 차질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어 다른 대안 시장에서 사업 보폭을 넓혀야 한다는 뜻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7월 22일 판호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판호는 중국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을 말한다. 국내 정상급 게임업체 펄어비스가 지난해 6월 ‘검은사막 모바일’로 판호를 발급받은 이후 국내 게임사의 판호 발급 소식이 뚝 끊겼다. 중국정부가 자국 게임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셈이다. 판호 발급 중단이 약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가 청소년 게임 과몰입 현상을 막기 위한 규제에 나섰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8월 미성년자들의 과도한 게임 이용을 막겠다며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모든 게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아예 즐길 수 없고 금토일 3일 중 1시간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을 내놔 파장을 일으켰다. 그렇다고 국내 게임업체가 중국 시장에 등을 돌리고 다른 지역에 올인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중국게임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게임 시장 규모는 2965억1300만위안(약 55조3560억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게임시장(19조원)과 비교하면 3배가 큰 시장이다. 이처럼 세계 1위인 중국 게임시장에서 게임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은 앞다퉈 미국과 유럽 대륙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렇다고 국내 게임업체들이 차이나 엑소더스(대탈출)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는 "중국 게임시장 규제에 국내 게임업계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거둔 게임을 글로벌 버전으로 다시 출시하거나 미국과 유럽 등을 겨냥한 게임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판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여주듯 국내 주요 게임업체 넥슨(대표 이정헌)은 올해 콘솔 플랫폼을 연계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메가 히트 브랜드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를 이용한 신개념 레이싱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3인칭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역시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으로 올해안에 출시된다. 넥슨은 지난해 말 북미 게임행사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아크 레이더스를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도 예외는 아니다. 이 업체는 올해 하반기 자체 인기 IP '리니지'를 이용한 ‘리니지W’에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술을 적용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올해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한 MMP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을 대만과 북미, 유럽 시장에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제작했다는 게임 특성을 감안하면 북미와 유럽 현지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지난 11일 스마일게이트(대표 지원길)가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160여개국에 출시한 MMORPG ‘로스트아크’는 벌써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로스트아크의 스팀 론칭 이후 첫 3일간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신규 가입자 수는 470만명이 넘는 기염을 토했다.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배급에 나선 멀티플랫폼 게임 ‘언디셈버’도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 채비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도 게임 업계의 서구권 공략 행보를 현명한 경영전략으로 높이 평가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북미와 유럽 시장이 중국 못지않게 급성장하고 있어 이들 지역을 공략할만한 가치가 있다”면서 “기존 국내 IP를 활용한 글로벌 버전 게임도 좋지만 글로벌 이용자들을 겨냥한 새로운 IP 게임을 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게임 수출 대상국별 비중은 중국(35.3%), 동남아(19.8%), 대만(12.5%), 북미(11.2%), 유럽(8.3%) 순이다. 북미와 유럽 비중을 합하면 19.5%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두 대륙이 향후 성장세를 이어가면 중국에 버금갈만한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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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4일 부고] 윤순기(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부행장) 씨 모친상 外
- [뉴스투데이=뉴스팀] ▲ 정운종 씨 별세, 윤순기(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부행장)씨 모친상 = 24일 오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1층 VIP분향실, 발인 26일 오전 6시 50분, ☎ 042-220-9870 ▲ 손익원씨 별세, 손종구(신영 대표이사)씨 부친상 = 24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층 11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 장지 국립 괴산호국원. ☎(031)219-4581 ▲ 천판길씨 별세, 이순희씨 남편상, 천승환(생명보험협회 부장)·천승범·천정민씨 부친상, 박향미씨 시부상, 전경용씨 장인상 = 24일,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06호, 발인 26일. ☎ 053-200-646 ▲ 김방초씨 별세, 김승환(매일경제TV 경인총국 대표)씨 모친상 = 24일, 평택 중앙장례식장 3층 VIP실, 발인 26일, 장지 충남 공주 선산 ☎ 031-666-3400 ▲ 윤복순씨 별세, 윤병철(인천시 소통기획담당관)씨 모친상 = 24일 오전, 인천의료원 장례식장 402호, 발인 26일. ☎ 032-580-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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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4일 인사] 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부산도시공사·환경부·서울대 外
- [뉴스투데이=뉴스팀] ■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임용 ▷ 장관정책보좌관 김동원 ■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송유나 ▷ 국민취업지원기획팀장 김지원 ◇ 과장급 파견 ▷ 공정거래위원회 이재국 ■ 부산도시공사 ◇ 1급 승진 ▷ 시민복지사업본부장 이을찬 ◇ 2급 승진 ▷ 기획관리실장 김재명 ▷ 기전사업처장 문종권 ◇ 3급 승진 ▷ 사회적가치관리부장 장진원 ▷ 맞춤임대사업부장 진기원 ▷ 기전사업처 김승학 ◇ 4급 승진 ▷ 기획관리실 강성윤 ▷ 경영지원실 이슬기 ▷ 분양보상처 김지현 ▷ 미래전략실 최문영 ▷ 주택사업처 김중근 ■ 환경부 ▷ 자원순환국 생활폐기물과장 김상훈 ■ 서울대 ▷ 사범대학장 강준호 ▷ 사범대 교무부학장 소영순 ▷ 사범대 학생부학장 채승철 ▷ 사범대 기획부학장 조영환 ▷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무부원장 박종우 ■ 한국일보 ◇ 뉴스룸국 ▷ 혁신데스크 고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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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훈, '메타버스' 등에 올라 카카오 수렁에서 건질까
- 낭궁훈 신임 카카오 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남궁훈(50) 신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서비스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이는 최근 불거진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먹튀' 논란과 카카오 주가 급락 등 잇따른 악재에 맞서 '메타버스'를 타고 '뉴(New) 카카오'를 만들겠다는 '초강수'인 셈이다. 남궁 내정자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첫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 카카오 성장 방정식을 똑같이 쓴다면 향후 10년간 성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카카오가 텍스트 부분 형태소 분야에 강하기 때문에 텍스트를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만드는 것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기 돌파 방안으로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 전략 강화를 제시했다. 이는 카카오가 해외 시장 진출과 함께 현행 모바일 위주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오픈채팅 등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그는 V2TF와 OTF 등 TF(태스크포스) 2개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V2TF는 롤플레잉(역할수행) 채팅이라고 쉽게 설명할 수 있다”면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RPG(역할수행게임)이듯 RPC(롤플레잉채팅)으로 메타버스로 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남궁 내정자는 "OTF는 오픈채팅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카카오톡이 지인기반 커뮤니케이션이라면 오픈채팅은 관심 기반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에 텍스트가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궁 내정자는 카카오 주가 급락과 관련해 “시장 신뢰를 되찾고 시장 환경이 개선되면 카카오 주가는 다시 15만 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며 “임기가 2년이기 때문에 2년내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류영준 전(前)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8명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해 469억원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져 카카오는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이 여파로 카카오 주가는 고점인 18만원에서 급락하기 시작해 24일 종가 기준 9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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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학급 밴드', 교육 현장 필수 '툴'로 자리매김
- 네이버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발생한 지난 2년 동안 약 440만명이 초·중·고등학교 '학급 밴드'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학급 밴드 이용 가이드 이미지 [사진=네이버]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운영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네이버 밴드'가 원격 수업과 등교 병행을 준비하는 교육 현장의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이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한 지난 2년 동안 약 440만명이 초·중·고등학교 ‘학급 밴드’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급 밴드 중 교사와 학생이 사용하는 ‘우리 반 밴드’가 69%, 교사와 학부모가 알림장 용도로 활용하는 ‘학부모 밴드’가 31%를 차지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밴드를 활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밴드 사용 목적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 수업 진행’이 32%로 가장 많았다. 23%의 교사는 알림이나 공지와 같은 전반적인 학급운영에 밴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밴드가 원격 수업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학급 관리에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정미 네이버 그룹앤 CIC 책임리더는 “정상 등교와 원격 수업 병행이 예상되는 올해도 많은 학교에서 밴드를 활용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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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게임으로 흐르는 카카오모빌리티 '승객 골라태우기' 구설수
- 카카오모빌리티는 24일 카카오택시가 목적지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일부 포착됐다고 밝힌 서울시 발표를 반박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24일 카카오택시가 목적지에 따라서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힌 서울시의 발표에 반박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업체 '카카오T 대리'를 운영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10∼11월 카카오택시 841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택시 승객이 많은 평일 밤 시간대에 장거리 승객일수록 호출 성공률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카카오택시가 승객 목적지를 기사에게 제공하는 것이 골라태우기와 관련이 있는 '의심스러운 대목'이라고 23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는 24일 입장문을 배포하고 “카카오T 플랫폼은 장거리, 단거리 콜을 가려서 기사에게 전달하거나 장거리 콜 손님을 우선적으로 매칭하지 않으며 승객을 골라 태우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가맹 택시가 일반 택시의 승차거부와 콜 골라잡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몰아주기에 따른 결과로 발표한 것은 무리한 해석”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또 “조사 대상이 된 시간대는 택시 공급이 줄어들고 택시 이용 수요가 폭증해 고질적 승차난을 겪어온 대표적 피크 시간대”라며 “이 시간대에는 기사들이 수익이 좋은 콜을 골라 선호하는 경향이 심화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가 택시기사 ‘골라태우기’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목적지 미표시’ 방식에 대해 “본질적인 해결을 원한다면 과거 실패 사례와 부작용을 면밀히 살펴 수요공급 불일치라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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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4일 워크넷 채용정보] 오티에스·서원푸드·코리아허브·씨엠지·슬랙앤소프트
- [뉴스투데이=김현주 기자] ■ 오티에스 연구개발 신입 및 경력직원 모집 ▷지원자격 : 경력무관 / 학력무관 ▷채용기간 : 3월 18일까지 ▷전형방법 : 서류, 면접 ▷근무지역 : 제주도 제주시 ▷근무시간 : 오전 8시 ~오후 5시 (휴게시간 오후 12시~ 1시) ▷임금 : 월 200만원 이상 ▷고용형태 :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근무형태 : 주 5일 근무 ▷복리후생 : 통근버스 제공, 차량 유지비 제공, 교육비 제공, 식비 제공 (1식) ■ 서원푸드 수출업무 및 온라인 관련 전산업무 담당자 모집 ▷지원자격 : 경력무관 / 학력무관 ▷채용기간 : 3월 31일까지 ▷전형방법 : 서류, 면접 ▷근무지역 : 경산북도 경산시 ▷근무시간 : 오전 9시 ~오후 6시 (점심시간 1시간) ▷임금 : 월 210만원 이상 (상여금 별도 120%) ▷고용형태 :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근무형태 : 주 5일 근무 ▷복리후생 : 통근버스 제공, 식비 제공 (1식) ■ 코리아허브 IT 분야 사업기획/웹기획/전략기획자 모집 ▷지원자격 : 경력무관 / 초대졸 이상 ▷채용기간 : 3월 31일까지 ▷전형방법 : 서류, 면접 ▷근무지역 : 서울 영등포구 ▷근무시간 : 오전 8시30분 ~오후 5시30분 ▷임금 : 월 200만원 이상 400만원 이하 ▷고용형태 :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근무형태 : 주 5일 근무 ▷복리후생 : 등 ■ 씨엠지 뉴미디어 및 ICT 콘텐츠 기획자 모집 ▷지원자격 : 경력 3년 이상 / 초대졸 이상 ▷채용기간 : 채용시까지 ▷전형방법 : 서류, 면접 ▷근무지역 : 대전광역시 서구 ▷근무시간 : 오전 9시 ~오후 6시 ▷임금 : 연봉 3000만원 이상 ▷고용형태 :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근무형태 : 주 5일 근무 ▷복리후생 : 회사 내규에 따름 ■ 슬랙앤소프트 스마트팩토리 MES 개발자 모집 ▷지원자격 : 경력무관 / 학력무관 ▷채용기간 : 3월 24일까지 ▷전형방법 : 서류, 면접 ▷근무지역 : 서울 송파구 ▷근무시간 : 회사 내규에 따름 ▷임금 : 연봉 2500만원 ▷고용형태 :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근무형태 : 회사 내규에 따름 ▷복리후생 : 회사 내규에 따름 [자료제공=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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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에 BTS 등 K팝 듣고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생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작년 11월 개최한 '2021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통합 성과발표회'에서 참가자가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인천공항에서 가상으로 보이그룹 BTS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등장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이하 공사)는 ‘인천공항 내 콘텐츠 전시·체험 공간 구축으로 우수콘텐츠 국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우수콘텐츠 전시·체험 공간 장소 제공·운영과 인허가 협조 △우수 콘텐츠 전시·체험 공간 조성․운영, 전시 콘텐츠 제공·구성 △공항 내 미디어 콘텐츠 송출, 팝업전시관·체험관 운영 등이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콘진원은 실감콘텐츠 산업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국민들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내에 실감콘텐츠 전시·체험 공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감콘텐츠는 영상과 소리를 이용자가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말한다. 이를 위해 콘진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인천공항 제1교통 센터 내에 120평 규모 유휴 공간을 활용한 'K-디지털뮤지엄(가칭)'을 마련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인천공항은 전 세계인이 한국을 만나는 첫 관문으로 국내 우수 실감콘텐츠를 알리고 새로운 K-콘텐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콘진원은 실감기술과 융합된 콘텐츠 발굴을 통해 우수한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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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목 버핏이라면]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그랜드엠파이어 지분 인수 소식에 29.67% 급등
-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이스트아시아홀딩스(대표 정소영)가 14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지난 2009년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중국에 설립한 자회사 치우츠체육용품유한공사에서 주요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오전 9시 13분 기준 전일 대비 29.67% (62원) 오른 271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411만3015주에 이른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의 이번 주가 상승은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의 그랜드엠파이어인터내셔널리미티드 지분 인수 소식 덕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그랜드엠파이어인터내셔널리미티드 지분 49%를 인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피인수회사인 그랜드엠파이어는 중국 최대 신발 생산기지인 중국 신발산업타운의 운영관리권을 자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 이스트아이사홀딩스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피투자 회사가 보유한 신발산업타운에서 브랜드 운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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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금융/증권 > 버핏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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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4일 워크넷 채용정보] SPC지에프에스·한국카본·대학내일·두산메카텍·아모레퍼시픽
- [뉴스투데이=김현주 기자] ■ SPC지에프에스 각 부문 행정지원직원 모집 ▷지원자격 : 경력무관 / 초대졸 이상 ▷채용기간 : 2월 27일까지 ▷전형방법 : 서류, 온라인 역량검사, 면접 ▷근무지역 : 부문별 상이 ▷근무시간 : 회사 내규에 따름 ▷임금 : 회사 내규에 따름 ▷고용형태 :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 ▷근무형태 : 회사 내규에 따름 ▷복리후생 : 회사 내규에 따름 ■ 한국카본 GP 생산팀 직원 모집 ▷지원자격 : 경력무관 / 고졸 이상 ▷채용기간 : 3월 1일까지 ▷전형방법 : 서류, 인적성 검사, 면접 ▷근무지역 : 경남 밀양시 ▷근무시간 : 오전 8시 ~오후 5시 ▷임금 : 회사 내규에 따름 ▷고용형태 :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근무형태 : 회사 내규에 따름 ▷복리후생 : 회사 내규에 따름 ■ 대학내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2팀 에디터 모집 ▷지원자격 : 경력무관 / 학력무관 ▷채용기간 : 2월 28일까지 ▷전형방법 : 서류, 면접 ▷근무지역 : 서울 마포구 ▷근무시간 : 회사 내규에 따름 ▷임금 : 회사 내규에 따름 ▷고용형태 :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 ▷근무형태 : 회사 내규에 따름 ▷복리후생 : 회사 내규에 따름 ■ 두산메카텍 2022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지원자격 : 경력무관 / 대졸 이상 ▷채용기간 : 3월 8일까지 ▷전형방법 : 서류, DCAT, 면접 ▷근무지역 : 경남 창원시 ▷근무시간 : 회사 내규에 따름 ▷임금 : 회사 내규에 따름 ▷고용형태 :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근무형태 : 회사 내규에 따름 ▷복리후생 : 회사 내규에 따름 ■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퍼포먼스마케터 경력직원 모집 ▷지원자격 : 경력 3년 이상 / 학력무관 ▷채용기간 : 3월 4일까지 ▷전형방법 : 서류, AI 역량검사, 면접 ▷근무지역 : 서울 용산구 ▷근무시간 : 회사 내규에 따름 ▷임금 : 회사 내규에 따름 ▷고용형태 :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근무형태 : 회사 내규에 따름 ▷복리후생 : 회사 내규에 따름 [자료제공=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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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투분석] 지난해 치욕적인 성적표 거머쥔 '3N', 올해 경영 해법은?
- 3N이 지난해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 [사진=각 사]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대형 게임사 넥슨(대표 이정헌),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올해 실적 반등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3N'은 올해 신작 출시와 신규 사업 확대로 지난해 부진을 털어낼 계획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작 출시, 넷마블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그리고 블록체인(분산 저장 기술)을 결합한 신작 개발, 엔씨소프트는 자체 지식재산권(IP) 강화로 올해 공격 행보에 나선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NFT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 계획에도 의욕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 3N, 지난해 성적표 '먹구름'...넥슨 '매출 3조 클럽' 탈퇴 맛봐 3N의 지난해 연매출액 총액은 8조원을 넘지 못했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2조8530억원(엔화 2745억엔), 영업이익은 9516억원(915억엔)으로 2020년과 비교해 각각 6%, 18% 감소했다. 특히 넥슨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639억원(543억엔), 영업이익은 309억원(30억엔)으로 2020년 4분기 대비 각각 18%, 81% 급감하는 수모를 당했다. 넥슨은 일본 주식 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실적을 엔화 기준으로 발표한다. 넷마블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2조5059억원으로 2020년과 비교해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545억원으로 2020년 대비 43.2% 급감한 초라한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513억원으로 2020년 4분기 대비 2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75억원으로 30.3%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3088억원으로 2020년과 비교해 4%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752억원으로 2020년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의 흥행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572억원, 영업이익은 1095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020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과 비교해 30% 감소하는 굴욕을 맛봤다. 업계에서는 3N은 이같은 실적 부진 원인으로 신작 공백 또는 신작 흥행 실패, 그리고 신작 출시를 위한 마케팅비·인건비 증가를 꼽고 있다. 2022년 출시할 신작을 위해 투입되는 비용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3N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다양한 신작 출시와 신사업 추진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래픽=뉴스투데이] ■ 넥슨, 대형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지난 2020년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해 ‘3조 클럽’에 가입했던 넥슨은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자체 IP를 이용한 대형 신작을 쏟아낼 예정이다. 넥슨은 2022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표 IP ‘던전파이터’ 모바일 버전을 오는 3월 24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진행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게릴라 테스트에는 수 십만명의 이용자가 몰려 인기를 입증했다. 이외에도 넥슨은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솔과 PC 신작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테일즈위버:세컨드런(모바일) △프로젝트 ER(모바일) △마비노기 모바일(모바일) △프로젝트D(PC) △커츠펠(PC) △HIT2(PC·모바일) △아크 레이더스(PC·콘솔) △카트라이더:드리프트(PC·콘솔) △DNF DUEL(PC·콘솔) 등이 출격을 대기중이다. ■ 넷마블, 메타버스부터 블록체인까지...신(新)기술 접목해 이용자 확보 나서 넷마블은 21종에 이르는 신작과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임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지난달 21일 진행한 ‘제5회 NTP’에서 넷마블 자회사들이 개발 중인 신작 21종을 소개했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 개발 라인업(제품군)에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NFT를 결합한 ‘모두의마블:메타월드’가 있다고 밝히며 신사업 추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두의마블:메타월드’는 실제 지도를 기반으로 한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NFT화된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식의 투자 게임이다. 넷마블은 이외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 슈팅 게임 ‘골든브로스’를 다음달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신기술 접목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 엔씨소프트, 신규 IP 공개하고 블록체인 사업까지 진출 엔씨소프트도 최근 신규 IP 5종을 공개하는 등 올해 사업 돌파구를 제시했다. 이는 기존 인기 IP 리니지 시절에만 멈춰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4일 신규 IP 미리보기 영상을 통해 △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BSS △TL 등 신규 IP 5종을 공개하며 사업 변화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들 IP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이용자 평가를 적극 수용해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블록체인 게임 진출 계획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리니지W'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버전을 올해 하반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 등에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업계에서도 3N의 이같은 행보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3N이 지난해 위메이드나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중견 게임사의 거침없는 행보에 밀려 기를 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3N이 명성에 걸맞는 신작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올 한 해 3N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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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웹툰, 웹툰 게임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 '두 토끼' 잡는다
- (왼쪽부터)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23일 판교 네이버웹툰 사옥에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웹툰]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네이버웹툰이 웹툰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웹툰 게임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웹툰은 23일 구글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웹툰 IP 기반 게임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GLOBAL WEBTOON GAMES)’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3일 경기도 판교 네이버웹툰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한국 콘텐츠 산업 육성을 돕기 위해 한국 중소 게임 개발사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프로젝트의 참가 개발사는 오는 3월부터 모집하며 네이버웹툰 IP 기반 게임을 제작할 개발사 5 곳을 선정한다. 네이버웹툰은 8종의 웹툰 IP 계약금 면제 혜택과 국내 마케팅 지원을 제공한다. 구글플레이는 개발사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 개발 지원금 지급과 관리, 사후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게임 정식 출시는 2023년 말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네이버웹툰 IP는 노블레스(손제호/이광수), 돼지우리(김칸비/천범식), 레사(POGO), 마음의 소리(조석), 사신소년(류), 스피릿 핑거스(한경찰),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혜), 외모지상주의(박태준) 등 총 8개 작품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네이버웹툰 IP 기반 게임을 제작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 중소 게임 개발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웹툰과 게임 산업이 상생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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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진원, 콘텐츠산업에 230억원 투자해 창의인재 키운다
- 콘진원이 2021년 11월 개최한 <2021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통합 성과발표회>에서‘창의인재동반사업’ 멘티가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예산 230억원을 투입해 한국 콘텐츠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109억원)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41억원) △실감형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 창작자 양성사업(35억원) △인공지능(AI) 연계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35억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10억원)으로 이뤄지며 각 교육을 운영할 총 51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콘진원의 콘텐츠 인재양성 대표사업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분야 전문가와 예비창작자를 매칭해 밀착형 도제식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창의인재 420명을 육성해 청년인재 창작능력 개발과 콘텐츠산업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콘텐츠 원캠퍼스(One Campus) 구축운영 사업’은 콘텐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프로젝트 기반 교과운영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올해는 첨단기술 기반 콘텐츠·인문·공학·예술·디자인 등 장르의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과 ‘AI 연계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은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와 접목한 실감콘텐츠 창·제작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실감콘텐츠와 AI 연계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 교육운영이 가능한 법인과 컨소시엄(조합)에게 4억65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총 14개 폴랫폼 기관과 창작자들은 시장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기반 콘텐츠 프로젝트를 직접 제작할 기회를 가진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은 인터넷과 기술 기반의 뉴미디어 OTT 콘텐츠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자체 OTT 특성화 커리큘럼과 교수진을 구축한 특성화 대학원을 모집대상으로 하며 총 2개 대학원을 선정 후 2023년 7월까지 대학원별 연간 최대 4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평가해 최대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자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본부장은 “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가 핵심 산업요소이며 그동안 산업성장은 우수한 창‧제작 인재 역량과 기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콘텐츠산업 혁신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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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WC 2022 미리보기] 통신 3사 CEO 한 자리에…관전 포인트는?
- 왼쪽부터 유영상 S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구현모 KT 대표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2)'가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MWC에는 국내 통신3사 대표인 유영상 SK텔레콤(이하 SKT) 사장,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처음으로 모두 참석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MWC에서 주목해야 할 화두는 MWC(Metaverse, Warfare, Connectivity)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메타버스(Metaverse, 3차원 가상세계)다. 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SKT와 KT는 메타버스를 콘셉트로 전시관을 꾸민다. 두 회사는 메타버스 세계에 각 사 기술을 접목한 전시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Warfare(전쟁)다. 통신 3사는 꾸준히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과 망 사용료를 두고 분쟁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이번 MWC에서 통신 3사가 주파수와 망 사용료 관련해 논의를 펼쳐나갈 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세 번째 키워드는 MWC 주제인 ‘Connectivity Unleashed(연결성의 촉발)’에서 떼어낸 Connectivity(연결성)다. 5G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기술들이 전 산업영역과 연결된다는 뜻을 담았다. 이들 통신 3사가 이번 전시회에서 펼칠 주요 화두를 점검해 본다. SKT의 MWC 2022 전시관 이미지 [사진=SKT] ■ 통신3사, 새 비전 알리고 첨단 기술 뽐내 SKT가 이번 MWC에서 집중적으로 선보일 기술은 5G(5세대 이동통신)와 메타버스 분야다. SKT는 MWC 전시관에서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 진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5G&비욘드’라는 키워드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5G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KT는 여기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와 함께 5G 무선 네트워크 기반 클라우드 가상화기지국(vRAN: 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 개발과 시연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T는 ‘메타버스’를 주요 콘셉트로 전시관을 꾸민다. SKT는 전시장 제 3홀 중심부에 792㎡(약 24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 글로벌,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버전’, 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을 내놓는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전시관에서 K팝 콘서트를 실감 나게 즐기는 ‘점프스튜디오’, 국산 AI 반도체 ‘사피온’,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를 접목한 미래 모빌리티 핵심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KT의 MWC 2022 전시관 이미지 [사진=KT] KT는 AI와 로봇 사업 소개에 집중한다. KT는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디지코) KT’를 주제로 전시에 나선다. 디지코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다. KT는 전시관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땅과 하늘이 마주보는 방식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AI존에는 교통 흐름을 분석해 최적의 신호를 도출하는 ‘트래픽 디지털 트윈’,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으로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5G MEC 플랫폼’, 사용자의 춤 동작을 AI로 비교·분석하는 ‘리얼댄스’, AI로 5G 기지국을 감시하는 ‘닥터 와이즈’(Dr.WAIS), AI를 기반으로 무선품질을 분석하는 ‘AI NQI’, AI컨택센터(AICC) 등 6개 기술을 선보인다. 로봇존에서는 ‘AI 방역로봇’ 기술을 뽐낸다. KT는 공기 데이터 측정 서비스 ‘에어맵 코리아’와 함께 방역로봇을 활용해 청정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KT 역시 SKT와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기술을 내놓는다. KT는 메타버스 전시관 ‘디지코 랜드’를 준비, 온라인 관람객들도 메타버스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따로 전시관을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MWC 내 전시장에 바이어들을 위한 회의 장소와 XR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오픈랜(O-RAN) 생태계 조성과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를 이끄는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와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MWC 2022 관전 2대 핵심 포인트 '주파수와 망 사용료' MWC에서 통신 3사가 선보일 기술 외에 각 사 대표들이 모여 논의해야 할 숙제도 남아있다. 첫 번째는 앞서 꾸준히 해결되지 못한 주파수 싸움이다.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 3.40∼3.42㎓ 대역 5G 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청한 이후 SKT와 KT가 반발했다. 이후 과기부는 지난 17일 통신 3사 대표를 불러모아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특별한 소득을 얻지 못하고 끝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통신 3사 대표가 MWC 전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파수 관련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두 번째는 ‘망 사용료 논란’이다. 국내 통신 3사는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과 망 사용료를 두고 논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는 이번 MWC 현장에서 콘텐츠공급사(CP)에 망 사용료 분담을 요구하는 안건을 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T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전 세계 1위 OTT 업체 넷플릭스와 대립각을 세우며 망 사용료 분쟁을 벌여왔다.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의 망 사용료 지불 요구에 대해 꾸준히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의 현장에서 넷플릭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KT와 LG유플러스 태도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 통신 3사 대표는 이번 MWC 현장에서 주요 부스를 직접 둘러보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올해 사업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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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브런치, 클래스101과 손잡고 유망 작가 발굴
- AI 클래스 프로젝트 이미지 [사진=카카오]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콘텐츠와 AI(인공지능)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연다. 카카오는 자사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이달 2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과 함께 ‘브런치북 AI 클래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런치북은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을 뜻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런치에서 처음 진행하는 AI 클래스 프로젝트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브런치북은 AI와 결합한 온라인 클래스로 만든다. 선정된 작품의 작가는 직접 영상에 출연하거나 촬영, 편집하는 과정에 참여하지 않고 AI 기술과 가상 크리에이터 도움을 받는다. 클래스101 콘텐츠랩 총괄 리드, 제작 PD, 기획 MD, 에디터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수상자 총 10명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과 클래스101의 AI 클래스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당선작은 5월 9일 발표한다. 브런치팀은 "'브런치북'은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 오디오북, 주문형비디오(VOD) 등 다양한 2차 저작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브런치북을 더 많은 독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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