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낸드 투자 확대 + 고단화에 따른 단위당 수주금액 증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30 10:58 ㅣ 수정 : 2021.03.30 10:58

1분기 영업이익 23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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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테스에 대해 낸드 투자확대와 낸드 고단화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3% 늘어난 944억원, 영업이익은 2159% 증가한 23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지난 연말에 집중적으로 진행됐던 반도체 장비 수주금액에 대한 매출인식이 대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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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반도체 파츠 부문의 실적도 과거 계절성 대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악 연구원은 “낸드 전방 수요 중 eSSD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낸드 업체들의 공격적인 장비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테스의 PECVD 장비는 낸드의 단층 수가 증가할수록 단위당 수주금액이 증가하는 특성을 보인다”며 “따라서 고객들의 낸드 신규 투자뿐만 아니라 낸드 고단화에 대한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128L 낸드의 단위당 수주금액은 92단 대비 20%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4xL 낸드에서는 PECVD 장비의 단위당 수주금액 증가와 더불어 GPE 장비의 수주금액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eSSD 시장 성장과 낸드 업체들의 증설 경쟁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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