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손익 흐름은 2분기부터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6.25 13:27 ㅣ 수정 : 2021.06.25 13:27

자회사 가치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 지속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성장성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가 지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지웅 이베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한라홀딩스의 기업가치는 현저하게 저평가 된 상태로 판단된다”며 “특히 주요 계열회사인 만도의 지분가치는 현재 940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그외 최근 펀더멘털이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는 자체사업부문의 사업가치까지 감안시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image

유지웅 연구원은 “한라홀딩스 시가총액이 자회사 가치를 미반영한 시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인 것으로 보이나, 올해부터는 자체사업 가치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시가총액 상승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만도의 경우 글로벌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한라홀딩스의 기업가치 역시 동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손익흐름은 1분기 특성상 비수기 영향과 코로나19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난해 하반기대비 둔화 흐름을 보였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2분기부터는 고마진 애프터 마켓 사업 및 모듈사업 외형 확대로 자체사업 마진 확대가 기대되며, ㈜한라 역시 매출구성이 수도권 지역 고수익 자체사업장 분양으로 전환되고 있어 지분법이익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동성 확대, 반도체 공급차질 우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라홀딩스와 만도의 주력 고객사들의 판매도 크게 성장세를 띄고 있어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