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2025년까지 2차전지 장비 수주 급증할 듯”
2022년, 2차전지 장비 전성시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엠플러스에 대해 SK온 파우치형 및 해외 각형 2차전지 조립장비 전문회사라고 전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엠플러스는 2차전지 조립장비 전문회사로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비중은 SK온 92%, 해외 기업향 8%”라며 “지역별 매출 구성은 유럽 57%, 미국 31%, 한국 9% 등”이라고 밝혔다.

김정환 연구원은 “현재는 SK온에 파우치형 2차전지 탭 웰딩(Tab Welding)과 패키징(Packaging) 공정용 인라인 장비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며 “연산 10GWh 생산능력당 500억~600억원 수준의 수주를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고객사 수주 제품군은 각형 2차전지 조립장비이며 주로 노칭(Notching) 및 스태칭(Stacking) 장비 공급 중”이라며 “현재는 조립 공정 전체 턴키(turn-key)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SK온 생산능력은 올해 말 연산 40GWh, 2023년 말 85GWh, 2025년 말 220GWh로 엠플러스의 수주 증가 속도는 가팔라질 전망”이라며 “해외 2차전지 신규 업체 수도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수주액은 올해대비 50% 증가한 3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해외 고객사향 비중이 40%를 상회할 것”이라며 “글로벌 2차전지 투자 본격화에 따른 장비 수주 모멘텀 발생하기 시작할 내년 2차전지 장비 업체의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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