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1분기도 로열티 매출과 글로벌 라이선스 추가 계약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30 10:42 ㅣ 수정 : 2022.01.30 10:42

2021년 4분기 : 분기 최고 매출액 및 4분기 로열티 매출 30억원대 최초 돌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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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인 칩스앤미디어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로열티 매출 급증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발표한 칩스앤미디어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8.3% 늘어난 75억원, 영업이익은 191.0% 증가한 29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였다”라며 “특히 추정치(매출액 55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대비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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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수익성이 양호한 로열티 매출이 역대 최고인 36억원을 달성,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라며 “또한 로열티 매출 증가와 함께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2.1% 증가하며 75 억원의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산업을 살펴보면 모바일, 자동차, 홈가전이 각각 16,323%, 67.5%, 103.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국가별로 보면, 매출비중이 높은 미국과 중국이 전년 기대비 각각 284.7%, 21.7% 증가했다”며 “미국은 라이선스 매출이, 중국은 로열티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더더욱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칩스앤미디어의 올해 1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6% 늘어난 44억원, 영업이익은 65.3% 증가한 6억원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수기이지만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 지속과 함께 글로벌 라이선스 추가 계약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2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7.1배로 글로벌 동종업계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며 “현재주가는 2022년 예상EPS(795원) 기준 PER 27.1배 수준으로 글로벌 동종업체(SYNOPSYS, LATTICE SEMICONDUCTOR, CEVA) 평균 PER 38.6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비메모리 사업 투자가 확대되면서 칩스앤미디어의 해외 라이선스 추가 계약 및 로열티 관련 실적 증가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세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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