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ETEC서 ‘제7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 개최
국방과학기술 전시회, 무한상상 아이디어 페스티벌, 다양한 학술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3일부터 5일까지(3일간) 서울 SETEC 전시장(대치동)에서 ‘제7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한상상, 기술의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3년 국방과학기술대제전은 국방기술에 관심 있는 국민을 위해 공모전·경진대회 등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온 가족이 함께 국방과학기술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기면서 국방과학기술의 최신 연구성과를 확인하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7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은 개막식, 첨단 국방과학기술 전시회, 국방 무한상상 아이디어 페스티벌, 학술프로그램 및 국방기술이전 설명회 등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전시장은 10대 국방핵심기술과 미래도전 국방기술, 민·군 기술협력 사업의 우수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국방과학기술 성과전시관’과, 국내 방산기업·단체·기관이 방위산업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전시하는 홍보기획전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인 ‘무한상상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웹툰과 마인크래프트 수상작을 전시하고, △ 정조대왕함 조립블록 체험 △ T-50 고등훈련기 종이글라이더 조립 및 날리기 체험 △ 이지스함, 수리온 등 첨단 무기체계 모형 만들기 △ 슈팅훈련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격체험 등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아울러 5일에는 국방 분야 유명인사인 홍희범 편집장과 이세환 전문기자를 초청해 최신 전쟁 트렌드와 국방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대중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미래전장을 대비한 최신 국방기술 발전동향 등 최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미래국방 핵심기술 컨퍼런스’와 방산기술보호 컨퍼런스’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도 개최된다.
① 4일 열리는 ‘미래국방 핵심기술 컨퍼런스’에서는 ‘딥러닝 기반 초소형 SAR 위성영상의 특정물체 인식기법' 등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AI, 유무인 복합, 우주, 에너지 등 10대 분야의 15개 국방 핵심기술 과제에 대한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다양한 기술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② 이날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되는 ‘방산기술보호 컨퍼런스’는 기술고도화 대응을 위한 방산기술보호와 수출통제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적 동향과 기술 발전에 따른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③ 또한,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해 혁신제품을 개발하는 ‘창업경진대회’도 대제전 기간 동안 개최하여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우수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방과학기술대제전 관람은 무료이며, 행사장에는 관람객들이 첨단 무기체계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기념촬영을 하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7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제7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 많은 국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며 우리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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