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부산 고등어축제, 25일 개막

문지영 기자 입력 : 2024.10.23 18:10 ㅣ 수정 : 2024.10.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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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 고등어축제 포스터.[사진=서구 제공]

 

[부산/뉴스투데이=문지영 기자] 국내 대표 수산물축제인 부산 고등어축제가 곧 열린다. 부산 서구에 따르면, 15회 부산 고등어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5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각종 체험, 공연, 경연, 전시, 투어 프로그램이 연달아 이어지는데, 이번에는 최신 축제 트렌드와 최근 급증 추세에 있는 가족 단위 및 청년 방문객들의 욕구를 반영한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맨손 고등어 잡기’, ‘고등어 깜짝경매등 기존 프로그램 이외에도, ‘고등어 서핑보드’, ‘인생 세 컷 포토박스’, ‘어부체험 포토존과 같은 신규 프로그램들이 있다.

 

경연 프로그램에도 매년 큰 인기몰이 중인 종이배 경주대회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고등어 스트릿 댄스대회에 이어 고등어 퐁당퐁당 물수제비 대회’, ‘고등어 슬리퍼 양궁대회’, ‘고등어 팔씨름 대회등 호기심을 자아내는 신규 행사들이 추가되었다.

 

고등어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고등어주제관을 비롯해 서구 관광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등 홍보부스가 마련되고, 서구 청소년 문화의집 테라리움 만들기, 구덕망깨소리 전통의상 체험 등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20여 개의 체험부스도 수변공원을 따라 운영된다.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와 플리마켓은 참여 업체수를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해 운영하고, 특히 올해에는 문화누리카드를 별도 쿠폰 교환 없이 충전 한도액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특별행사인 제15회 남항대교 걷기대회는 27일 오전 9시부터 송도해수욕장 남항대교까지 왕복 약 6km 구간에서 진행되며, 김치냉장고·TV 등 경품 추첨의 기회도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국민생선 고등어를 테마로 하는 부산 고등어축제는, 단순 먹거리 축제가 아닌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문화예술축제로, 2008년부터 송도해수욕장에서 매년 10월 중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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