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의 소망을 담아... 14일 제2회 부산 청소년 문화예술제 열린다

조영준 기자 입력 : 2024.12.13 17:55 ㅣ 수정 : 2024.12.13 17:55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14일 영산대학교 성심 오디토리움에서 제2회 부산 청소년 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사진=한국학원총연합회 제공]

 

[부산/뉴스투데이=조영준 기자] 게임, 약물중독, 사이버 도박, 온라인폭력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위한 청소년 문화 예술제가 개최된다.

 

(사)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광역시지회(회장 윤재덕)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영산대학교 성심 오디토리움에서 ‘제2회 부산 청소년 예술제’ 음악공연과 미술 시상식 및 전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청소년들의 순수한 에너지로 결집해 하나 된 예술의 힘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기쁨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근절의 소망을 담아 예술로써 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천민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식전행사는 윤재덕 회장의 축사와 초청내빈의 격려사로 막을 올린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피아노 놀이’를 주제로 학생들의 감미로운 피아노 공연이 열린다. 차르다시, 터키행진곡 재즈버젼, Gillok 샴페인토카타, 헝가리무곡, 오페라의 유령 OST, 라캄파넬라&신세계교향곡 등의 본 연주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함께 노래해요 Sing sing sing’ 합창, ‘리코터소풍 고향의 봄&남쪽으로’ 리코더 합주, ‘마성의 돌림노래 Canon’ 현악 합주, ‘싱그러운 도리메싱어즈 도레미송and도레미송앙코르’ 뮤지컬, ‘두들두들 난타 베토벤 바이러스&넌 내게 반했어’ 난타, 단체합창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청소년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김종태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을 비롯해 미술 시상식과 폐회식 및 기념촬영, 조영범 미술분과 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린다.

 

장외숙 부산광역시지회 총괄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시청 문화예술과 소속 보조금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마약, 게임, 약물 등을 근절시켜 건강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매우 알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달 17일 서울에서 열린 제2회 전국 학생문화경진대회와 같은 맥락으로 개최된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