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컬리 인기식품 총집합…‘컬리푸드페스타 2024’ 개막
CJ제일제당·풀무원·블루보틀 등 128개 파트너사 참여
오전에만 2000명 입장…총 3만명 현장 방문 기대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컬리가 본업인 식품을 주제로 한 ‘컬리푸드페스타’로 오프라인 소통의 장을 열었다. 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기 식품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것이다. 넷플릭스 대세 콘텐츠 ‘오징어게임’ 및 ‘흑백요리사’와의 협업도 축제의 흥을 돋웠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의 홀리데이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4’가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19일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펼쳐진 가운데 오전부터 2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컬리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지난 10월 열린 뷰티페스타와 이번 푸드페스타 모두 고객 편의를 위해 인원 제한을 뒀다”면서 “앞으로 4일간 3만 여명이 현장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린 첫 컬리푸드페스타에 비해 행사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보다 참여한 기업도 늘어났다. 128개 파트너사, 230여 F&B브랜드가 다채로운 시식과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CJ제일제당과 풀무원, 오뚜기, 하림, 대상, 매일유업 등 식품 대기업들은 화려한 부스를 차려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컨셉으로 꾸민 CJ제일제당 비비고와 자사 브랜드 지구식단으로 푸짐한 시식 한상을 제공한 풀무원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컬리브랜드존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였다. 전세계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컬리베이커리에서는 슈톨렌(독일)을 비롯해 파네토네(이탈리아), 팡도르(이탈리아), 부쉬드노엘(프랑스) 등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며 자신만의 디저트 취향을 찾을 수 있었다.
다양한 오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컬리델리는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3개국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햇올리브오일을 준비했다. 온라인에서도 안전한 달걀 구매를 가능케한 컬리의 도전을 담은 컬리에그팜에서는 청란, 구엄닭 달걀과 같은 희소상품을 만날 수 있다.

컬리푸드페스타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인기도 실감케 했다. 이날 면사랑에서는 ‘히든천재’ 김태성 셰프가 방문해 제품을 소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는 20일에는 송하슬람(반찬셰프)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각각 넥스트키친 부스와 프레시지 부스에 방문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컬리와 협업한 단독 상품과 신규 제품을 선보인 업체도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 단독상품 ‘골든퀸햇반’을 선보인 CJ제일제당은 컬리와 공동기획한 ‘제일맞게컬리’ 상품을 내놨으며,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도 신상품을 처음 출시했다.

컬리의 가성비 PB ‘99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99시리즈는 컬리가 2022년 ‘두 마리 99치킨’을 시작으로 9900원에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대표 PB다. 이후 ‘99 크리스피 핫도그’와 ‘99 순살 닭강정’ 등으로 상품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애플하우스와 △블루보틀 △샐러드판다 △저스트그린 △룩트 △그래놀라하우스 △존쿡 델리미트 △고디바 등 컬리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저마다 준비한 다채로운 시식행사 및 이벤트로 고객과 소통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번째 진행하는 컬리푸드페스타는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고객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고스란히 체험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며 “컬리와 128개 파트너사가 함께 만든 연말 축제의 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풍성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컬리가 준비한 오프라인 축제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진다. 22일까지 컬리 앱과 웹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컬리푸드페스타’에는 190여개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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