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내 최초 인천~이시가키지마 직항 취항

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2.17 10:20 ㅣ 수정 : 2025.02.17 10:20

4월 3일부터 주 5회(수, 토 제외) 정기편 신규 취항
정글카약, 물소마차 등 이시가키지마 이색투어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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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인천~이시가카지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인천~일본 이시가키지마(石垣島)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에어는 오는 4월 3일부터 주 5회 (월, 화, 목, 금, 일) 일정으로 단독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노선의 출국편은 인천 공항(T2)에서 9시 5분 출발, 현지에 12시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에서 13시에 출발해 인천공항(T2)에 15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일본 최남단 숨은 보석'으로 알려진 이시가키지마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채로운 산호초를 자랑한다. 특히 기후가 온화하고 분위기가 한적해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객과 커플, 혼행족들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 ‘만타 가오리 서식지’를 비롯해 △일본 100대 경관으로 선정된 카비라만  △일본 최고급 와규 중 하나로 꼽히는 이시가키 소고기 미식 투어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주변 섬의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물소를 타고 얕은 바다를 건너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유부지마 ‘물소마차’,를 비롯해  세계자연유산이자 일본 최대 맹그로브 군락지로 섬의 90%가 정글인 이리오모테지마 ‘정글카약’ 등이 유명하다.

 

이처럼 오키나와 본섬과는 차별되는 이색투어도 다양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최적의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존에는 오키나와 경유 또는 전세기를 이용해야 했던 이시가키지마를 이제는 직항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이시가키지마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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